911 한국어 통역 이용 가능
“리포트 작성시 번역앱도 사용 가능”
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와 귀넷카운티 경찰서, 교통사고 대처법 세미나 공동 개최
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이하 WALEC, 회장 민정기)와 귀넷카운티 경찰서가 협력하여 지난 15일 교통사고 대처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지아 주지사 대변인 세바스찬 배런, 귀넷카운티 경찰서 서장 제임스 맥클루어, WALEC 설립자인 민정기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귀넷카운티 경찰서 제2지구 범죄 감독관 마이클 스톡스가 교통사고 발생 시 법적으로 신고해야 할 의무, 공유지와 사유지 사고의 차이, 리포트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하며 참가자들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해 911 신고 전화에서 한국어 통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찰관 도착 후 리포트 작성 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사전에 스마트폰에 구글 번역 앱을 다운로드할 것을 권장했다.
WALEC 민정기 회장은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한인들이 미국과 한국의 법 집행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경찰 간의 관계를 형성하며, 공공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찰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커뮤니티의 안전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귀넷카운티는 조지아주에서 인구가 많은 다문화 지역 중 하나로,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서는 총 6개 지구로 나뉘어 있으며, 범죄 수사, 교통 관리, SWAT, 공공 안전, 범죄 예방 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강력범죄율은 전년 대비 22% 감소하며 지역사회 안전 강화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WALEC는 도움이 필요하거나 유료 또는 자원봉사자로 참여 하고 싶은 한인들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www.walecglobal.org
이메일: walec.info@gmail.com
문의) Tel:678-696-0811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