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 미식 축구의 최강자 UGA가 노트르담 대학에 10대 23으로 패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날 패배로 슈거볼에서 UGA는 시즌을 마감했다.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슈거볼은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테러로 15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부상당한 이후, 슈거 볼은 새해 첫날에서 2일(목)로 연기됐다.
UGA의 불독스는 2쿼터에 41야드 필드골로 먼저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노트르담이 동점을 이루고 나중에 경기 첫 터치다운(라일리 레너드가 보 콜린스에게 13야드 패스)을 기록한 후, 전반전이 끝나기 30초도 안 남은 상황에서 파이팅 아이리시는 결코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부상당한 카슨 벡을 대신해 첫 선발 출장을 한 구너 스탁튼은 32회 패스 중 20회를 성공시켜 234야드와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3쿼터에 캐시 존스가 32야드 리셉션을 기록했다.
조지아는 스탁턴의 던지기에 크게 의존하며 아일랜드를 296-244로 앞섰다. 불독스는 올레 미스에 진 경기에서 불독스가 59야드를 기록한 데 이어 시즌 두 번째로 적은 러싱 야드 62야드를 기록했다.
불독스의 패배로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 준결승에 진출할 컨퍼런스 챔피언은 없어졌다.
UGA가 노트르담 대학교에 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트르담은 9일 오렌지볼에서 펜스테이트와 맞붙는다. UGA는 8월 30일 마셜과의 경기에서 2025년 시즌을 시작한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