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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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행 항공기에서 빈대에 물렸다!” 한 가족 20만불 소송 제기

델타 항공을 통해 예약한 네덜란드 항공사 KLM의 암스테르담행 항공편에서 발생

흉터와 정신적 피해 배상 요구

(웨스트버지니아주) 한 가족이 유럽행 국제선 항공편 탑승 중 빈대에 물렸다며 델타항공과 제휴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들은 승무원들의 대처 방식 때문에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월 18일 버지니아주에서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해당 가족의 여행은 3월 21일 버지니아주 로어노크에서 애틀랜타행 델타 항공편에 탑승하고 여행은 문제없이 시작됐다. 애틀랜타에서 그들은 델타 항공을 통해 예약한 네덜란드 항공사 KLM의 암스테르담행 항공편으로 환승했다.

소송장에 따르면, 대서양 횡단 비행이 시작된 지 약 두 시간 후, 가르시아 여사는 벌레가 피부 위를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과 물리는 듯한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고소장에는 그녀의 스웨터와 기내식 냅킨에 벌레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의 몸에 난 물린 자국 사진도 함께 제출됐다. 부모는 자신들과 아이들이 비행 중에 물렸다고 주장했다.

소송장에 따르면 가르시아 여사와 알부케르케 박사가 승무원에게 알렸을 때,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공황 상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목소리를 낮추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해당 가족은 승무원이 다른 승객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만약 알릴 경우 환승 항공편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유럽에 도착한 후, 가족은 치료를 받았고, 이후 추가적인 조언을 구하기 위해 미국의 의사에게 연락했다. 귀국 후, 그들은 의료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회복은 더디고 고통스러웠다고 말한다. 소송장에는 이들이 물린 자국으로 인해 큰 두드러기와 발진, 그리고 영구적인 흉터가 남았다고 명시되어 있다.

두 항공사 중 델타항공은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명시될 바와 같이, 문제의 혐의는 델타항공이 운항하지 않는 항공편과 관련이 있습니다. 델타항공은 소장을 검토하고 적절한 시기에 대응할 것입니다.”

대서양 횡단 항공편을 운항한 항공사 KLM은 아직 답변이 없다.

피해 가족들은 배심원 재판을 요청하고 있으며 최소 20만 달러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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