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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과실로 얼굴 손상… 유족에게 5680만불 배상

“괜찮다 하더니 암으로 … 평생 고통..”

변호사 “이번 판결은 의사들에게 책임감과 경각심 줄 수 있어”

(조지아주 ) 풀턴카운티 배심원단은 한 의사가 베트남 참전 용사 토니 월드롭의 얼굴을 훼손했다는 판결을 내리고 그의 유족에게 5천만 달러 이상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2013년, 월드롭은 오른쪽 귀에 피부암이 생겨 수년간 재향군인병원(VA)에서 문제없이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그는 재향군인병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빨리 진료 예약을 해야 했다.

채널 2 뉴스에 따르면 변호사 로이드 벨은 “보훈처에서는 그를 제때 진료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진료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보훈처에 진료 의뢰서를 요청했고, 보훈처는 그를 역시 참전 용사인 페인 박사에게 보냈습니다.”라고  말했다.

피부과 의사가 조직 일부를 제거하는 시술을 했지만, 암은 같은 자리에 다시 발생했다.

벨은 “종양이 다시 자라났을 때 페인 박사는 그것을 잘라냈지만, 조직을 버리고 생검을 의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것이 낭종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위험 암 환자를 치료할 때는 그건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한 달 반에서 두 달 후에 종양이 다시 자라났을 때는 얼굴 깊숙이 침범했기 때문입니다.”

그 사건으로 월드롭의 얼굴은 심하게 손상되었고, 그의 가족은 그가 사망하기 전까지 8년 동안 고통 속에 살았다고 전했다.

지난주, 풀턴카운티 배심원단은 페인 박사의 의료 과실을 인정하고 그의 유족에게 568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벨은 “이 글이 사람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자신의 무오류성에 대한 생각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앞서 말했듯이 의사들도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자신만만해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겸손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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