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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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수수료만 떼고 실제 빚 안갚아 …빚탕감 악용 사례 늘어

사기인지 실제인지 분간 어려워

연방거래위원회(FTC) 자료, 2025년 조지아주에서 이와 관련 접수 전국에서 가장 많아

(애틀랜타) 가짜 채무 구제 업체들이 돈만 받아가고 실제로는 빚을 갚아주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은 신용카드 빚과 기타 청구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일부 업체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화와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첫 번째 위험 신호이다.

실제로 합법적인 채무 구제 회사도 있다. 하지만 도움을 주는 척하는 회사들에 대한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일부 사기꾼들은 빚을 갚지 않고 당신의 돈을 가로채고 있다.

“정말 현실적이에요. 마치 진짜 회사처럼 느껴져요. 그럼 어떻게 진짜와 진짜를 구분할 수 있겠어요?” 앨리 히아트가 말했다.

하이엇의 가족 구성원은 가짜 채무 구제 회사와 진심으로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을 구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뼈저리게 깨달았다.

그녀는 “그들은 회사에 돈을 지불해서 부채를 갚고 통합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 돈은 결국 갚지 않았죠. 돈이 사라지고 채권추심 업체로 넘어갔어요.”라고 말했다.

연방거래위원회(FTC)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조지아주에서 이와 관련한 불만 접수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하이엇의 가족 구성원은 채무 조정 회사가 자신들의 채무를 통합해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돈은 채권자들에게 지급되지 않았다.

“이제 당신은 채권추심 단계에 접어들었고, 이는 당신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입니다. 당신은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으니까요. 채권 통합의 목적은 바로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라고 하이엇은 말했다.

이에대해 소비자들의 빚 청산을 돕는 합법적인 비영리 단체인 머니 매니지먼트 인터내셔널(Money Management International)의 타라 알데레테는 “점점 더 많은 악덕업자들이 사람들에게 신용을 개선해 주거나 신용 기록에서 문제를 삭제해 주겠다고 속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합법적인 채무 구제 회사는 영업을 하지 않고 큰 선불금을 요구하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누군가 당신에게 연락해서 ‘제가 빚을 탕감해 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조심해야 합니다.”라고 알데레테는 말했다.

올해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허위 채무 통합 사기 행각으로 소비자로부터 1억 달러 이상을 갈취한 7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수천 달러에 달하는 불법 선불 수수료를 지불한 후에도 무담보 부채가 크게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빚이 더 늘어나고 신용 점수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히아트 씨는 자신이 목격한 일 때문에 신용카드 빚 문제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두려웠다고 말했다.

“저는 이 일을 하는 데 정말, 정말 망설였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하지만 머니 매니지먼트 인터내셔널은 그녀의 고금리 신용카드 두 장을 매우 낮은 금리의 감당 가능한 월 납부액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제 실제로 수치가 내려가는 게 보여요. 진전이 보이네요. ‘아, 이제 괜찮겠구나’ 싶어요. 훨씬 더 감당하기 쉬워진 것 같아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많은 경우 신용카드 회사와 은행은 고객과 협의하여 분할 납부 계획이나 채무 탕감 계획을 마련해 준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이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심하고 충분히 조사해야 한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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