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동결 조치가 ‘조지아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 – “반가운 소식”
조지아 파워 , “허리케인 피해로 막대한 손실.. 요금인상 불가피”
전력 공급회사 조지아파워가 전기요금을 인상해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주지사가 나섰다.
AJC는 22일, 이 문제가 조지아주의 공익사업을 규제하는 조지아공공서비스 위원회(PSC)의 두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1일(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아 주지사는 유권자들에게 당장은 전력회사의 요금을 동결하는 거래를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 이는 과거에 요금 인상에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원들에게 정치적 보호를 제공할 수도 있다.
조지아 파워는 28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조지아주 최대의 전기 공급 회사로, 일반적으로 3년마다 PSC에 요금 조정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한다. 하지만 이번 주 초, 해당 전력회사는 예상과 달리 올여름에는 요금 인상 요청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대신, PSC 공익 담당 직원들과 2028년 말까지 현재 기본 요금을 유지하기 위한 악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공익사업 부문에서 이런 조치를 취한 것.
수요일에 국회 의사당의 골드 돔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켐프는 PSC 위원장 제이슨 쇼와 로렌 “버바” 맥도날드 위원과 함께 TV 카메라와 다른 언론사 앞에서 그 제안을 설명했다.
켐프는 제안된 요금 “동결”이 “역사적인 인플레이션과 폭풍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일상 생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조지아 주 가정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쇼 위원장은 이러한 의견에 공감하며, “3년간 요금을 동결하는 것은 우리 주에 매우 큰 일이고, 조지아 주민들에게도 좋은 일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회사 데이터에 따르면, PSC가 승인한 6차례의 요금 인상으로 인해 조지아파워의 주거 고객의 평균 월 요금이 약 43달러 인상된 이후에 이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전의 요금 인상은 위원들의 반대에 거의 부딪히지 않고 승인됐다.
이번 주에 발표된 요금 일시 동결 합의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쇼 위원장, 맥도널드, 그리고 다른 세 명의 위원(모두 공화당 소속)이 아직 의견을 제시해야 하며, 투표는 7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일시 정지 조치가 승인된다 하더라도 금리 인상으로 인한 휴식은 오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내년에 조지아 파워는 폭풍 관련 비용의 막대한 잔액을 고객으로부터 징수하기 위해 위원회에 허가를 요청할 예정인데, 가장 큰 부분은 허리케인 헬렌으로, 조지아 파워는 이를 회사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폭풍이라고 칭했다. 조지아 파워는 헬렌으로 인한 피해액만 8억 3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해당 회사는 내년 2월 1일부터 7월 1일 사이에 폭풍으로 인한 피해를 회복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조지아 파워는 2026년에 석탄, 가스,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연료 비용을 고객에게 청구해 달라고 별도로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5년에는 PSC에 선거가 있다.
현직 위원인 팀 에콜스와 피츠 존슨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조지아 파워 고객들의 요금 인상을 초래한 요금 인상안에 찬성표를 던졌었다.
일시 중단에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두 위원 모두 6월 예비선거와 11월 총선을 앞두고 요금 인상에 대해 난처한 입장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