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에 똥 싸는 사람이 배달 도중 영상에 포착돼
아마존은 현관에 똥을 싸는 운전자를 해고했다.
아마존의 배달원이 캘리포니아 우드랜드 힐스에 있는 두 채 이상의 주택 현관에서 배변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타마라 베도이는 아마존 택배로 특별 배송을 받았다. 지난 일요일(11일) 아침 일찍 우드랜드 힐스 에 있는 자택을 나서 어머니날 아침 식사를 사러 간 남편은 냄새나는 깜짝 선물을 발견했다. 바로 사람 배설물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 차고 앞, 계단 바로 위, 바로 거기서 일이 벌어졌어요. 여기가 계단 꼭대기에 소포가 배달된 곳이죠. 쯧. 그러고 나서 그녀가 여기로 걸어와서 냅킨을 옆으로 던졌어요.” 그녀의 남편이 말했다.
이 배달 기사는 또 길 아래에 배변했다.
“정말 역겨운 일이에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제 집을 나간 지 30분쯤 후에 또 다른 사람 집에 가서 똑같은 짓을 했어요. 정말 악의적이고, 사적이고, 역겹죠.” 타마라 베도이가 말했다.
“녹화 중”이라는 경고 표지판이 붙어 있는 가운데, 이 사고 직후 운전자가 잔디밭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집주인은 너무 화가 나서 입을 열지 않았다.
“우리 둘 다 어젯밤에 그 일을 처리하느라 잠을 못 잤어요. 혹시 그녀가 돌아올 수 있을까? 직장을 잃었다고 들었어요. 화내실까? 이제 이런 일들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럴 필요는 없지만 솔직히 너무 걱정돼요.” 베도이가 소리쳤다.
아마존은 해당 운전자가 독립 계약자였으며 더 이상 패키지를 배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 배송 기사의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관련 고객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즉시 해당 기사를 파악했으며, 해당 기사는 더 이상 아마존을 대신하여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