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협 7일 $1000 불 기부 시작 후 성금 줄줄이 답지
“전임 회장 체납 유틸리비-보험료 등 먼저 해결” 당부
한상의 썬박회장, 최주환이사장, 이경철 전 회장 등 출연 $2500 전달
김윤철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의 부채 떠넘기기와 유틸리티 및 재산세 미납으로 첫 출범부터 난항을 겪고있는 제35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에 한인회 정상화 및 발전기금 성금이 줄이어 답지하고 있다.
지난 7일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회장 김종훈)가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1000 달러를 전달하고, 21일에는 김백규 전 한인회장이 밀린 공과금과 체납된 한인회관 재산세부터 처리해 달라며 성금 1만 5000 달러를 전달했다.
또한 28일에는 애틀랜타 조지아 상공회의소 썬박 회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한인회를 방문해 관게자들이 출연한 성금 $2500 달러를 전달했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지난 21일 오전 한인회관을 방문해 이홍기 회장에게 한인회 발전기금 1만5000달러를 기부하며 한인회의 재정적 어려움에 물꼬를 텄다.
김백규 전 회장은 “전기요금과 각종 유틸리티가 체납되고 보험료가 밀려 회관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해당 용도만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현재 애틀랜타한인회는 전임 김윤철 회장이 공과금 미납금 및 귀넷카운티 , 노크로스 시 재산세 미납 금액 등 총 1만 6천달러가 밀려 있다.
이홍기 회장은 본지에 “29일 한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에서 김백규 전 회장의 기부 소식을 깜짝 발표하고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었다”며 “한인사회와 한인회를 사랑하는 김 전 회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애틀랜타 조지아 상공회의소 썬 박 회장, 최주환 이사장, 이경철 전 회장, 이창향 사무총장 등이 출연해 모은 $2500 달러를 28일 오후 한인회관을 방문해 한인회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앞서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회장 김종훈)는 지난 7일 애틀랜타한인회관을 방문해 이홍기 한인회장에게 후원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본지관련 기사 링크)
한인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회에 외식업협회의 후원금이 너무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칼럼리스트인 권명오 전 한인회 자문위원은 지역한인 언론 기고문에 본인이 $1000 달러의 후원금을 먼저 내겠다며 한인들이 모금 운동을 전개 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권요한 전 조지아 한인 체육회장 등이 찬성하는 등 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각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