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눈폭풍으로 지연
어린자녀 동반한 승객 암트랙 서비스 강력 비난
20시간 이상 음식 전혀 못먹어
암트랙 열차 크레센트는20 호는 3일(월) 오전 2시경 애틀랜타를 늦게 출발하여 워싱턴 DC로 향하던 중 겨울 폭풍으로 인해 말그대로 철도 위에 꼼작없이 멈춰섰다.
평소 이 구간은 편도 14시간이 소요됐지만, 꼼짝없이 기차에 갇힌 승객들은 다음날인 화요일 아침, 음식, 화장실 작동, 다음에 일어날 일에 대한 철도 서비스의 정보가 없다고 불평했다.
연방 보조금을 받는 영리 기업인 암트랙은 지난 목요일 악천후와 직원들 사이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례 급증으로 새해 전날과 1월 6일 사이의 일정을 단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요일 초 애틀랜타 전역을 휩쓴 겨울 폭풍은 기차 서비스에 큰 피해를 입혔다. 암트랙의 서비스 알람 웹싸이트에는 쓰러진 나무 및 기타 문제로 인해 몇 시간 지연된 열차 목록이 나와 있었다.
암트랙은 기상 조건으로 인해 크레센트 20 열차가 버지니아에서 중지되었음을 확인했다.
지역언론 AJC는 화요일 오전 10시가 조금 넘자 승객들은 음식을 받으려 한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승객들은 이미 도착 예정 시간을 넘어 버렸고, 아직도 언제 목적지에 도착할지 알지 못하고 있다.
승객 중 한 사람인 쿡은 왜 암트랙이 겨울 폭풍에 더 잘 대비하지 않았는지 의아해 했다.
그는 “미리 알게 되면 그 흔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