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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애틀랜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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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기념식

서상표 총영사 등 기념사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지난해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내년(2024년)부터 한인회가 주최하겠다”고 천명한 것과 달리 미동남부 5.18 민주화운동기념회가 단독 주최했다.

김용곤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주요 참석자들이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에대한 헌화와 분향이 있었다.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 서상표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5.18 기념사를 대독했으며,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의 기념사를 김경호 미동남부 5.18기념사업회 회장이 대독했다.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의 영상 기념사가 있었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오늘 우리나라가 누리는 자유와 인권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덕분”이라며 “불의에 맞서 싸운 열사와, 부상자, 유가족, 시민 덕분에 민주주의의 새 시대를 열었으며,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5.18운동의 정신과 의의 설몇 및 관련 동영상 시청,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이 있었다.

기념식은 애틀랜타총영사관, 애틀랜타한인회, 미동남부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호남향우회, 조지아한인식품협회, 충청향우회, 강원도민회, GMC루핑, 종로떡집,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베스트플라워 등이 후원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축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불참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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