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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보내며,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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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보내며, 뉴스 요약!

2023년은 팬데믹에서 벗어나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온 첫 해였으며, 학생들은 대면 수업으로 친구들과 만나며 줄거운 수업을 맞았지만,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곳곳에서 일어나 공포에 떨기도 했다. 한인시장경제는 일상의 경제로 돌아와 사실상 일부 업종이 누렸던 팬데믹 특수는 종결됐다.

역사적으로는 광복78주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 및 각종 행사가 열렸다. 광복절 음악회는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00년부터 이 음악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유진 리 지휘자는 “지난 역사도 계속 진행 되고 있다. 이 뜻깊은 역사를 기록하고 기념하는 일을 계속 해오는 것도 또하나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의의를 말했다.

한편, 2023 코리안페스티발이 3-4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미셸 총괄본부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은종국 대회장을 비롯, 모든 임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타나매우 보람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미 동남부 첫 한인시장으로 정치인 잔 박이 메트로 애틀랜타 브룩헤이븐시 시장에 당선되어 한인 2세들의 정계 진출에 청신호를 울렸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조지아 투자와 진출이 두드러진 한 해로 기록됐다.

한인사회에서는 ‘그리스도의 군사들’ 살인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있으며, 가담자 7명 전원이 기소도어 다음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로 한인사회 여론이 팽팽하게 나뉘는 가운데, 마침내 선관위가 본보가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한인회칙 (정관 ) 준수를 지켜 단독후보인 이홍기 현 회장이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얻어 제36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됐다. 또한 이승만 기념 동상 설립 운동이 활발히 일어 났으며, 일부에서는 반대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때아닌 이념 논쟁이 벌어져 좌와 우가를 나누는 시대를 역행하는 일도 발생하기도 했다. 민주평통은 제 21기를 출범하며 애틀랜타 지역협의회장으로 오영록 전 한인회장이 임명됐다.

경기침체의 그늘로 한인 비즈니스 업체들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한 해였는데, 한편으로는 해외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한상대회)에서 수많은 계약과 MOU를 체결해 경제 활성화의 불을 지폈다.

아울러 재외동포청의 출범으로 전세계 한인동포들의 행정, 병역 등의 업무 구조가 보다 집중됐다.

코리안뉴스 애틀랜타 애독자 여러분! 올해도 수고 많으셨어요!

청룡이 승천하는 가슴 벅차고 건강한 2024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코리안뉴스 애틀랜타 =

<사진=제주 차귀도의 일몰 광경. 세종독도연구소 이정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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