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 텍사스 갤버스턴에서 노예 해방 기념
바이든, 연방 공휴일로 지정 …..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도 공휴일로 지정했으나 대부분 문 열어
6월19일은 노예 해방 선언과 남북 전쟁이 끝난 후에도 지속된 노예 제도를 1865년 미국군이 텍사스주 갤버스턴에 진입해 종식시킨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준틴스는 2021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 의해 연방 공휴일로 지정되었지만, 1980년 텍사스를 시작으로 여러 주에서 이 공휴일을 공식 인정했다. 조지아주는 연방 정부보다 뒤처졌지만,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022년에 준틴스를 주 공휴일로 지정했다. 올해는 6월 셋째 주 목요일이다.
이제 연방과 주 정부 차원의 공무원들은 목요일에 휴무를 하게 되지만, 민간 기업은 준틴스를 공휴일로 지정할 의무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은 혼란스럽기만 한데, 이 날에 어떤 회사들이 문을 열고 닫는지 알아 보았다.
Chick-fil-A: 칼리지 파크에 있는 주요 식당은 기본적으로 준틴스에 영업을 시작하지만, 웹사이트에는 각 프랜차이즈 소유주-운영자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다양한 공휴일과 기념일을 기념할지 여부를 결정할 재량권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홈디포: 모든 매장과 사무실은 정상 운영. 비닝스에 위치한 홈 인테리어 소매업체 홈디포 직원들은 일부 공휴일에는 초과 근무 수당을 받지만, 준틴스에는 초과 근무 수당을 받지 않는다.
델타 항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이 항공사의 사무실은 이날 문을 열지만, 델타 항공 대변인은 “직원들이 일년 내내 개인적으로 중요한 휴일을 지킬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2년 주기의 이동 휴가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다른 방식으로도 이 명절을 기념하는데, 6월 18일, 델타항공 자원봉사자 150명이 핸즈 온 애틀랜타(Hands On Atlanta) 및 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 뱅크(Atlanta Community Food Bank)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식량 위기에 처한 지역 가정, 노인, 그리고 개인들을 위해 식사 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델타항공 자원봉사자들은 또한 뉴욕 케어스(New York Cares)의 준틴스 독서 및 공예 행사에 참여하여 테마별 책을 읽고 학생들과 함께 공예 활동한다.
Aflac: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둔 보험 회사가 문을 닫았으며, 모든 직원이 하루를 쉰다. 또 이날 일부 직원들은 커뮤니티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다.
UPS: 샌디스프링스에 위치한 UPS는 여전히 일을 한다. 매장은 정상 운영되며, 픽업 및 배송 서비스는 이용 가능하다.
트루이스트(Truist): 애틀랜타에 본사가 있지는 않지만, 메트로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트루이스트 파크(Truist Park)를 통해 이 회사를 알고 있다. 샬럿에 본사를 둔 트루이스트는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선트러스트(SunTrust)와 BB&T의 합병으로 설립되었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 트루이스트는 일반적으로 연방 공휴일 일정을 따르며, 20시간 이상 근무하는 모든 직원은 준틴스를 포함한 유급 휴일을 누릴 수 있다.
코카콜라: 애틀랜타 시내에 있는 월드 오브 코카콜라는 오픈하지만, 코카콜라 신용조합은 6월 19일에 문을 닫는다.
조지아 수족관: 수족관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 6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장하고 입장은 오후 8시 30분에 마감.
식스 플래그: 식스 플래그 오버 조지아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픈. 이날에는 Juneteenth를 기념하는 게임, 라이브 DJ, R&B 빙고 게임, JB’s Sports Bar & Grille에서 경품이 제공된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