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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조지아 전역에 한파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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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조지아 전역에 한파 비상사태 선포
켐프 주지사가 21일, 5년만에 닥친 한파에 조지아 전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토요일 아침 영하 11도, 강풍에 전력 단절 우려

휴가가는 주민들, 동파시 이웃들이 해당 집에 접근하도록 허가할 것

각 고속도로 결빙 맞서 제설차 등 준비 만만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21일 5년 만에 닥친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 사태로 인해 상업용 및 주거용 필수 공급품과 특히 프로판 개스를 공급할 수 있고 조지아의 159개 카운티 모두에 적용되며 21일부터 시행됐다.

켐프 주지사의 이같은 선언으로 주정부가 만약의 경우 도로 결링을 해소하기 위해 소금물 트럭등 제설차를 준비하는 등 콜럼버스에서 메이컨, 어거스타까지 북쪽의 모든 주 노선과 주간 고속도로를 처리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 주 전역의 공무원들이 위험한 도로 상황, 나무 및 전력선 붕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지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온은 다음 주 월요일 오후까지 조지아 전역에 40도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 전문가 브래드 니츠(Brad Nitz )는 목요일 자정부터 토요일 정오까지 체감형 주의보가 발령되었다고 말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매서운 추위가 엄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와 관련해 저체온증이 주의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요일 아침에는 강한 돌풍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0~10도 이상으로 떨어지고, 토요일 아침에는 약 영하 섭씨 11도에서 시작할 수 있으며 이는 2015년 1월 이후 거의 8년 만에 가장 추운 것이라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모든 조지아인들이 위험한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특히 “바람이 전력 재연결을 지연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 “안전할 때까지 직원들이 정전을 수리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재난관리국 관계자들은 크리스마스 기간에 집을 떠나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파이프가 터질 경우 이웃이 집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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