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없어 이사회 결정, 총회 의결 거쳐 제28대 회장 취임
회칙 개정 등 다양한 사업안 논의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한오동, 이사장 강신범, 이하 상의)는 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 한오동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강신범 이사장은 이날 상의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장 박철효)의 활동과 회장 후보 부재에대해 설명하며, 각 이사들에게 추대하고자 하는 회장 후보들을 의견을 받았다.
회장 추대에 강신범 이사장 등 3명의 후보가 거론되었고, 한오동 현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추대 됐다.
한오동 회장은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니 개인적으로는 비즈니스를 잘 돌보지 못했던 단점이 있었으나, 임원들과 이사들의 적극적인 헌신과 열심에 큰 감동을 받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부족하지만 회장 추대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총회 인준을 거쳐 한오동 회장이 제 28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상의 선관위는 28대 회장을 뽑기 위해 당초 지난달 19일을 후보자 등록 마감일로 정했으나 “내부 논의를 거쳐 회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더 제공하기 위해 마감일을 지난 7일 오후 6시까지 등록 마감일을 연기한다”고 밝혔으나 끝내 회장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당시 후보자격은 한인상의 관할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하고, 2년 연속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으로, 정회원 25명 이상의 추천을 받고, 공탁금은 2만5000달러였다. 또 등록 시 필요한 서류는 입후보 신청서 외 정회원 추천서, 3년 이상 거주 및 회비 납부 증빙자료, 서약서, 사진, 공탁금(캐시어스 체크) 등이다.
현 한오동 회장은 지난 2023년 10월 제2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이사회는 미셀 송 재무의 재무보고에 이어, 회칙 개정위원회를 통해 조만간 회칙 개정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