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한인 인구 달라 한인회 운영 힘겨워
전 연합회장들 태스크포스팀 운영, 각 한인회 지원해 “상생 균형 발전 시킨다”
지난해 잦은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테네시 지역의 한인회 관게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테네시 한인회연합회(회장 백현미)는 27일, 멤피스, 낙스빌, 마틴, 내슈빌, 클락스빌 등 테네시 각 지역에서 참석한 회장단들과 정기 모임을 갖고 지역 한인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백현미 회장은 이날 “제게 또하나 주어진 사명은 사라져가는 지역 한인회에 힘이 되어 주는 것”이라 밝히고, “원초적인 서포트를 체계적으로 구성라기 위해 전직 연합회장님들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조직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전직 연합회장님의 고매한 경험을 바탕 삼아 팀을 구성한다면 많은 힘이 될 것이고, 테네시주 안의 모든 한인회들이 활성화되고 한인 커뮤니티가 더 단단하게 세워질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관계자는 테네시주의 한인회들은 현재 활발히 행사를 곳도 있고, 여력이 부족해 행사를 하면서도 힘들어 하거나, 아예 엄두도 못내는 지역 한인회가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대표적인 한인회로 이제 막 딛고 일어서는 내슈빌 한인회가 있고, 명맥을 지켜나가기 위해 힘쓰는 낙스빌 한인회 등과 멤피스, 마틴 같은 경우는 아예 행사를 하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 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한인들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 도움없이 회장 혼자서 행사를 꾸려 나가기에는 많은 재력과 노력이 필요한데, 이러한 한인회를 뒤에서 밀어 주고 도와줄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위해 강신범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아이비 강 이사, 조찬환(멤피스) 테네시연합회 부회장, 강희철(낙스빌) 테네시연합회 이사장, 이인주.박기철 전 테네시연합회장, 허민희(내슈빌) 테네시연합회 사무총장, 최건홍 클락스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신범 이사장은 “지난해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어 많이 힘들었을텐데, 지역 한인회를 중심으로 이를 잘 극복한 각 지역 한인회장님들에게 큰 응원을 보낸다”면서 “이제 기존 한인회를 살리는 방법은 코리안페스티벌을 해야한다. 한인회가 코리안페스티벌을 하는게 아니고 코리안페스티벌을 해야 한인회가 산다. 연합회행사로 하면 더 좋을 것이고 코페재단 에서도 지원하겠다“ 말했다.
한편, 테네시연합회에서는 낙스빌 노인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최승선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