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9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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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미국 진출 실크로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

“한상 경제권 구축 원년” 선포

K-뷰티·바이오·식품·헬스 등 400개 기업, 주최 측 “10억달러 계약 예상”

첫날부터 강행군 일정 소화하며 “해피 상담”, 외부에선 각종 문화행사 열려 .. 동포노래자랑 대상에 유은희씨

“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인천에서”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이경철)가 공동주최하는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이하 WKBC)가 17일 개막됐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을 돕는 ‘기업전시회’를 마련하고, K-뷰티, K-푸드, K-바이오, K-헬스케어와 IT 등 한국의 400여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개막 첫날인 17일에는 오전 9시 기자간담회, 10시 개막식, 11시 운영위원회, 오후 5시 만찬 등 빼곡한 일정으로 가득찼다.

개막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상덕 동포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창환 전남 경제부지사,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 이경철 총회장, 김백규 공동대회장, 김형률 이사장, 노상일 조직위원장, 강신범 운영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상덕 청장은 “‘한상경제권’ 구축을 통한 동포 경제 네트워크가 모국과 거주국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400개 중소기업과 500여 바이어가 초청된 이번 대회를 통해 한미관계 강화의 장이 되고 한상경제권 구축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문 대회장은 “804만 한국 중소기업이 세계 수출 6위의 한국 경제의 중추”라며 “이번 대회가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및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주최자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의 이경철 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에 관심을 가진 한상 및 현지 바이어 500여명이 대거 전시회장을 찾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파트너십 체결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번대회에 14개주 경제개발 및 상무부 담당자들과 의미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노상일 조직위원장은 “K-푸드, K-뷰티, K-바이오 중심의 한국 기업들이 실질 성과를 내고 정부조달 및 차세대 스타트업 등을 통해 경제단체와 지자체를 총괄하는 네트워킹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10시 개막식 이후 공개된 기업전시회에는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전라남도, 충청북도 등 지자체 부스들도 마련됐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 등도 부스를 개설해 회원 기업 홍보에 나섰다.

재외동포 친화 도시를 표방하고 나선 인천광역시에서는 24개 기업이 참가했고, 중소기업중앙회와 농협중앙회 소속 기업들도 부스를 꾸렸다.

기업전시회를 둘러보는 주요 인사들
기업전시회를 둘러보는 주요 인사들 우측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상덕 동포청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배우 정준호, 김영환 충북도지사. 뒤에 이경철 총회장.

오 장관과 이 청장 등 주요 인사들은 전시회장을 돌아보며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설명도 듣고 식품 부스에서는 시식에도 참여했다.

홍보대사로 행사에 참여한 배우 정준호 씨는 “좋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한국상품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씨는 이날 만찬장에서 건배사로 ‘가문의 영광’을 외치기도 했다.

주최 측은 기업 전시장 맨 안쪽에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1대1 비즈니스 미팅’ 공간도 마련해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 졌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측 관계자는 “한류로 주류사회 소비자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대회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외부에도 ‘동포노래자랑대회’ 열렸으며 대상은 유은희 부동산 전문인에게 돌아갔다.

한편, 오잔11시부터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는 2026년 대회 장소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코리안뉴스 애틀랜타. [무단배포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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