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메이컨 변호사.. 의원직 사임으로 제18선거구는 곧 보궐 선거
공화당내 4명 부주지사에 출마, 본선거보다 당내 경선이 더 주목받아
+ 캡션((AP 사진/마이크 스튜어트)/(AP 사진/마이크 스튜어트))
(애틀랜타) 조지아주 상원의원 존 F. 케네디는 9일(화) 부지사 선거 운동에 집중하기 위해 주의회 의원직을 사임했다.
공화당원이자 메이컨의 변호사인 케네디는 부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주 상원 의원직을 유지하는 것은 자신의 지역구 유권자와 지지자들에게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사임은 즉시 효력을 발휘하며, 이를 통해 그는 의회 회기 외에 전업으로 선거 운동과 자금 모금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케네디는 성명에서 “주 상원의원직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부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제 지역구 유권자들과 저희 비전을 지지해 주신 수천 명의 조지아 주민들에게 모두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네디는 2023년 공화당 동료들에 의해 임시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6월에는 부지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화당 경선에 참여했다.
그의 사임은 현 공화당 부주지사인 버트 존스가 재선에 도전하는 대신 내년에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루어졌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 중부의 메이컨-빕 카운티 일부를 포함하는 제18선거구에서 케네디 의원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특별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케네디는 올해 소송 및 민사 판결 건수를 제한하는 법안 통과에 기여한 후 조지아주 재계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케네디는 2014년에 처음으로 주 상원의원에 당선되었다.
민주당 주지사 후보이자 애틀랜타 출신의 전 주 상원의원인 제이슨 에스테베스는 2026년 주 전체 선거에 출마한 의원 중 처음으로 사퇴한 인물이다.
공화당 소속인 그렉 돌레잘 주 상원의원, 데이비드 클라크 주 하원의원, 블레이크 틸러리 주 상원의원도 부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며, 민주당 소속으로는 조쉬 맥로린 주 상원의원만이 유일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일단 공화당내 4명이 부주지사에 출마한 게 되어 본선거보다 당내 경선이 더 주목받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