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테네시, 플로리다는 주소득세 없어.. 이들 주와 경쟁력 강화해야
법인소득세, 프랜차이즈세, 수수료, 유료도로 등 수입 창출 방안 모색 중
조지아 주 의원들은 주 소득세를 폐지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160억 달러의 예산 손실을 대체 방안을 마련 중이다.
19일 채널2 뉴스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주 소득세를 폐지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인데, 이로 인해 주 예산에 160억 달러의 손실이 생길 수 있다.
주 소득세 폐지를 주도하는 사람은 주 상원의원인 블레이크 틸러리이며, 그는 부지사 선거에도 출마했다.
틸러리 의원은 “최종 목표는 이미 명확합니다. 조지아주에서 개인 소득세를 폐지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현 부지사인 버트 존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그는 이를 주지사 선거 운동의 초석으로 삼았다.
존스는 “조지아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사업을 하는 데 가장 좋은 주가 되려면 경쟁력을 유지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주 소득세는 현재 연간 162억 달러를 벌어들여 교육과 법 집행과 같은 필수 서비스에 자금을 지원한다.
낸 오록 주 상원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은 경청할 의향을 표명했지만 수입 격차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조지아주의 필수 서비스 비용은 어떻게 충당할 수 있을까요? 학교, 교사, 그리고 급여는 어떻게 충당할 수 있을까요?” 에드 하립슨 주 상원의원이 말했다.
틸러리가 위원장을 맡은 연구위원회는 손실된 세수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한 대안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조지아 주 의원들은 특히 주 소득세가 없는 텍사스, 테네시, 플로리다와 같은 다른 동남부 주들과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해당 주에서는 법인소득세, 프랜차이즈세, 수수료, 유료도로 등 다른 수단을 통해 수입을 창출한다.
틸러리는 수년간 이 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잠재적 손실을 보상할 대체 수입원을 찾아야 할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는데, 이것은 바로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 위원회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