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 여 가구 무작위 추첨 통해 선정 … 사용료, 유지 보수 비용도 전혀 없어
2026년에는 900여 가구에 무료 태양광 설비
조지아 주 수백 가구가 무료로 옥상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사회에 저렴한 태양광 에너지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주 차원의 사업인 조지아 브라이트(Georgia BRIGHT) 프로그램은 4일(월) 부터 시작되는데, 지역 중위소득의 80%에 해당하는 조지아 가구에 옥상 태양광 패널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격을 갖춘 가구는 지금 등록 할 수 있으며 , 다음 달 추첨을 통해 약 400명의 수혜자를 무작위로 선정한다.
프로그램 디렉터인 알리샤 브라운은 “완전 선불 태양광 임대 상품이라 선불 비용, 월 사용료, 유지 보수 비용이 전혀 없습니다. 진정한 무비용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죠.”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집을 태양광 발전에 적합하도록 만드는 데 필요한 일부 업그레이드 비용(나무 가지 다듬기, 지붕 보강 등)도 지원한다.
조지아 브라이트(Georgia BRIGHT) 프로그램은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기후 법안에 따른 1억 5,900만 달러 규모의 ‘모두를 위한 태양광(Solar for All)’ 보조금과 연방 세액 공제를 활용하여 저소득층 및 중산층 가구에 옥상 태양광을 설치한다. 이 단체는 기후 온난화를 유발하는 에너지원을 줄이는 동시에 치솟는 전기 요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료 태양광 설비를 받는 가구는 시스템 임대료를 내지 않아도 되므로 에너지 비용을 약 50~7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WABE라디오 뉴스는 전했다.
2026년 봄에 두 번째 추첨이 있을 예정입니다. 조지아 BRIGHT는 총 800~900가구가 무료 태양광 설비를 받을 것으로 추정한다.
신청 등록 싸이트는 여기를 누르면 된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