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달러에서 2,000달러 지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 달러 지원 – 11,000 명에게 혜택
애틀랜타 시의회 의원들은 도시의 인기 있는 전자 자전거 바우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8일 AJC가 보도했다.
시의원 마시 콜리어 오버스트리트는 이번 주에 지난해 애틀랜타 주민 500명 이상이 전자 자전거를 구매하는 데 도움을 준 프로그램을 지속하기 위해 추가 자금을 마련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첫 번째 지원금은 시의회로부터 100만 달러로 충당되었으며, 이 법안은 수요 충족을 위해 1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도록 제안했다. 2024년에는 11,000명이 넘는 주민이 환급금을 신청했다.
교통 옹호 단체인 Propel ATL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감독한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의 2월 보고서에 따르면, 바우처를 받은 애틀랜타 시민들로 인해 직장이나 학교로 가는 차량 이동이 40%나 줄었다.
보조금의 4분의 3은 지역 가구 평균 소득의 80% 이하를 버는 저소득 및 중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재 1인 가구 기준 63,950달러, 4인 가구 기준 91,350달러이다. 많은 수혜자들은 바우처가 없었다면 전기 자전거를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신청자는 일반형 또는 화물형 전기자전거 구매 여부에 따라 1,500달러에서 2,000달러의 환급금을 받았다. 다른 신청자의 환급금은 500달러에서 1,000달러였다.
ARC의 조사에 따르면, 애틀랜타에 있는 12개의 지역 자전거 매장에서 할인 혜택으로 최소 120만 달러의 매출이 발생했다.
ARC는 보고서에서 프로그램을 확대하되 환불 규모를 낮춰 더 많은 사람이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권고했다.
위원회에 제출된 제안에는 할인 수준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고, 환불금의 출처도 밝혀지지 않았다.
시는 현재 예산 연도에 3,300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앤드레 디킨스 시장 행정부는 해고와 부서 삭감을 통해 이를 해소하려 하고 있다 . 디킨스 시장이 제안한 2026년 지출안은 일반 기금 지출 증액을 권고하고 있지만, 시의원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