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피해자 돌봐
당국은 캅카운티의 한 간병인이 6년 이상 자신이 돌보던 한 남자에게 “필요한 양식”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법적 문서가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수) 이른 아침, 마리에타의 한 주택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자 경찰은 범행 가능성이 있다고 확인했으먀, 이날 늦게 레이첼 어네스틴 워드를 체포했다.
62세의 워드는 스톤리지 드라이브에 있는 한 주택에서 체포됐으며, 관계자들은 그곳에서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노인 방치 혐의로 기소되어 보석금 없이 구금되어 있다.
체포 영장에 따르면, 워드는 2019년 1월 1일부터 수요일까지 “해당 사람의 건강이나 복지가 위협받을 정도로 고의로 해당 사람의 건강 관리, 주거, 필요한 식량을 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무원들은 워드가 2011년부터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피해자의 간병인으로 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워드가 자신을 피해자의 대녀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워드가 남성이 병에 걸려 욕창에 감염되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영장에는 그녀가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지 않아 최근 몇 달 동안 “상당한” 체중 감소를 초래했다고 되어 있다.
또한, 수사관들은 워드가 남성을 에어컨이 없는 집에 두었고, 방, 침대, 또는 신체가 더러워졌을 때에도 청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