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회장단과 원로들 화합 앞세워 단일후보 추천, 이사회 재추대 결정
신임 사무총장에는 이석환 씨
미동남부 호남향우회가 2022년 차기회장으로 박병관 현 회장을 연임시켰다. 당초 최계은씨의 출마 선언으로 경선이 예상됐으나 전직회장단과 원로들이 중재에 나서 경선대신 단일 후보로 가닥을 잡았다.
호남향우회는 19일(일) 둘루스 파라곤 골프장에서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모임을 갖고 차기회장 선출 및 송년파티를 진행했다.
김종인 이사장은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 모임에서 전직 회장과 원로들이 향우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경선 보다는 단일 후보로 내세우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보내와 의사회 논의 후 박병관 현 회장을 재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원들의 인준을 요청하고 이에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연임을 의결했다.
연임된 박병관 회장은 “임기 중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다시 기회를 주셨으니 확실하게 봉사하고, 미국에서 가장 활발한 향우회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모임때마다 출석률이 100%을 보인, 김방호 회원과 경조사때마다 화환을 보내 준 박은석 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김선식 사무총장이 사회로 각 순서가 진행됐고, 신입회원 소개 순서를 가졌다. 또한 이석환 차기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경품잔치가 열렸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