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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더위, 미 동부 지역에 계속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 동부지역에는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28일 AJC는 내셔날 기상청을 인용, 극한의 기온이 중서부에서 북동부 및 대서양 중부로 확산됨에 따라 미국 동부 절반 이상의 지역에 무더위가 밀려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더위가 꺽이는 밤에도 기온이 더 뜨거워져 평원에서 동부 해안까지 과도한 폭염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에는 미국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거의 2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폭염 주의보 또는 홍수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받았지만 남서쪽으로 이동하는 습기로 인해 캘리포니아 최남단 카운티에는 폭염 경보가 감소했다.

더위 외에도 토요일 아침까지 오대호와 오하이오 계곡, 서쪽에서 미주리 중부 계곡까지 심한 뇌우가 예상된다.

목요일에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뉴욕시를 포함한 동부 해안을 따라 있는 주요 도시의 더위와 습도는 화씨 100도(섭씨 37.8도) 였는데 체감온도는 더 뜨거웠다. 예보관들은 평균보다 화씨 10~15도(섭씨 5.5~8도) 정도의 높은 기온으로 금요일 무더위 관련 기록이 깨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남서부와 남부 평원에서는 혹독한 기온이 몇 주 동안 한증막 더위였는데, 뉴멕시코에서는 전례 없는 100도(섭씨 37.8도)가 넘는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극심한 더위로 인해 미국의 일부 대형 전력망과 유틸리티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뉴욕시 유틸리티 콘 에디슨(Con Edison)은 전기를 절약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에어컨 사용을 검소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는 폭발적인 문자를 보냈다. 전기 그리드에 과도한 부담을 주면 정전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불편할 뿐만 아니라 장비를 다시 시작할 때 장비 고장 및 심각한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최대의 전력망인 PJM 인터커넥션은 수요일에 13개 주 전력망에 대해 1단계 에너지 비상 경보를 선포했다.

캘리포니아 독립 시스템 운영자(California Independent System Operator)도 수요일 저녁 에너지 비상 경보를 발령했다.

반면, 늘 무더위에 시달려온 텍사스 전력 신뢰성 위원회(Electric Reliability Council of Texas)는 최근 전국적으로 극한의 날씨가 몰아치는 동안 전력망이 평소대로 작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대조를 보였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북동부, 대서양 중부, 중서부에서 위험한 더위가 최고조에 달하고 일요일과 다음 주에는 한랭 전선의 영향으로 다소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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