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애틀랜타 “사바나 해안 지역에 연방 하원의원 자리가 생겼다. 누구 출마할까?”

“사바나 해안 지역에 연방 하원의원 자리가 생겼다. 누구 출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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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 해안 지역에 연방 하원의원 자리가 생겼다. 누구 출마할까?”
버디 카터 전 연방 하원의원/AJC

현직 7선 연방 하원의원, 연방 상원 출마 선언하며 사퇴

공석된 연방 하원자리, 고위 공직자가 없는 공개 경쟁으로 내부적 관심 높아

민주당 , 1990년 승리 이후 , 공화당 텃밭

연방 하원 의석에 먼지가 쌓이는 일은 거의 없다. 공석이 생기면 출마하겠다는 후보가 줄을 선다.

사바나 해안가 조지아주 제1선거구는 공석이 된 지 벌써 3주가 넘었는데, 이제는 그런 관습을 깨고 있다.

현직 하원의원인 버디 카터(공화당, 세인트 시몬스 아일랜드)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공화당 연방 상원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 3일 후인 지난 8일, 2026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카터는 그 후 200만 달러를 들여 주 전체에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는 해안 지역 이외 지역의 공화당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MAGA 전사”라고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는 AJC의 “Politically Georgia” 팟캐스트 인터뷰 등을 통해 상원 의원 출마에 전적으로 의지하며 하원에서 7선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그러나 조지아 해안 지역에서는 지난 30년 넘게 단 두 명의 의원만이 지역구를 대표했다. 카터와 1992년 부터 2015년까지 재임한 전 연방 하원의원 잭 킹스턴이다.

해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정치 컨설턴트들은 관심이 높다고 말하지만, 지금까지의 후보 명단은 한 표현처럼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만약 오늘 공화당 예비선거가 치러진다면, 선거는 한때 “예수, 총, 그리고 아기들”이라는 선거 슬로건 으로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강경파 칸디스 테일러와 온화하고 오랫동안 사바나 지역 카운티 위원을 지낸 팻 패럴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 다른 공화당원으로는 브라이언 카운티 위원회 위원장인 카터 인핑거와 전 의원의 막내 아들인 보험 임원 짐 킹스턴이 있다.

민주당에서는 아직 후보자가 발표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1990년 1구 선거에서 승리한 적이 있다.

주저하는 이유를 설명하라는 요청에 랜드마크 커뮤니케이션스의 정치 컨설턴트인 마크 라운트리는 달력을 가리켰다.

버디 카터의 의회 선거 운동에 참여했던 베테랑인 라운트리는 “경선은 아직 1년이나 남았다”며, “하지만 곧 다른 후보들도 이 경선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의 가장 주목받는 정치인인 론 스티븐스주 하원 의원 (공화당, 사바나)은 최소 15명의 공화당 예비후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티븐스는 30년 동안 주 하원의원으로 활동해 온 베테랑이며, 연방 하원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역구 의원 중 한 명이다.

스티븐스 의원 명단에는 제시 페트레아 주 하원 의원( 공화당, 사바나), 릭 타운센드 주 하원 의원(공화당, 브런즈윅), 벤 왓슨 주 상원의원( 공화당, 사바나), 마이크 호지스 주 상원의원 (공화당, 브런즈윅)도 포함되어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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