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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한인회… 한인회장 탄핵 서명 접수 불발

회칙 요구하는 400명 넘어 436명 탄핵 공증 서명

문 잠긴 한인회관 앞서 비대위 발길 돌려

주말 총회에 전달되나?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전개한 이홍기씨 탄핵 공증서명 전달이 불발됐다.

의 김백규 위원장은 지난 24일 한인회관을 찾아 한인 436명으로부터 받은 회장 탄핵 공증 서명을 이경성 이사장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끝내 회관 문이 잠겨 있어 발길을 돌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이경성 이사장이) 한인회관이 문을 열 것이라고 생각해 ’놓고 가라‘고 모 언론 기자에게 말해 전달하려 왔으나, 이사장도 없고 직원도 없었다. 28일 총회에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인회가 “(제대로) 기능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애틀랜타 한인회칙 제 53조에 의거해 작성된 탄핵 공증서명은 처음 426명이었으나 탄핵 서명이 426명이 됐다는 비대위 기자회견 후 10명이 추가로 접수되어 총 436명이 됐다.

한편, 한인회는 주말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하며 이승만동상 설립건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비대위는 이홍기 한인회장이 지난해 초 보험금 15만8000달러를 수령하고도 은폐한 점, 36대 한인회장에 입후보하면서 공탁금으로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전용한 점 등을 이유로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비대위는 이 회장이 스스로 수차례 자진사퇴를 한다고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자 8월부터 시작된 서명을 12월에 집중적으로 다시 재개했다.

이홍기씨는 애틀랜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탄핵안이 접수되면 이사회에서 공증 여부 등 검토하겠지만, 나는 탄핵받을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적 실수는 인정하지만, 나는 도둑놈이 아니다”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또 “크리스마스 연휴여서 한인회관 문이 닫힌 것일 뿐, 고의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홍기씨는 현재 일부 제한된 언론사하고만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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