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t News Biz 뢰플러 중소기업청장,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 연설 ‘공동 성공’ 강조

뢰플러 중소기업청장,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 연설 ‘공동 성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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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플러 중소기업청장,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 연설 ‘공동 성공’ 강조
WKBC개막식에서 기조연설하는 켈리 뢰플러 연방 중소기업청장

뢰플러, 관세정책에 대해 명확한 언급 피한채 트럼프 정책 설명 .. “두 나라가 더욱 강력한 공정 무역 협정을 향해 노력”

오영주 중소기업창업부 장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대신해 축사 낭독

켐프 주지사, 사전 녹화 영상에 “조지아주와 한국의 관계가 50년 이상”

17일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 개막식에 켈리 뢰플러 연방 중소기업청장이 미국과 한국 기업 간의 국경 간 투자와 파트너십을 지원한다고 연설했다.

연방 상원의원을 지낸 조지아 출신 뢰플러 SBA 청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여러 기조연설자 중 한 명으로 참석해, 최근 국제적으로 잇슈가 되고 있는 관세에 대해 명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의 에너지를 방출하고, 국경을 보호하고, 너무 오랫동안 미국의 무역 관행을 악용해 온 외국의 적대자들에 맞서겠다”는 의제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뢰플러는 “이러한 의제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리고 이렇게 많은 무역 파트너가 이 자리에 와서 우리의 훌륭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두 나라가 더욱 강력한 공정 무역 협정을 향해 노력하면서, 더 큰 투자와 공동의 성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오영주 중소기업창업부 장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신하여 기념식에서 축사를 낭독했다. 한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과 지난주 생산적인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오 장관의 축사에 따르면, 두 장관은 통화에서 “경제 협력 및 무역 수지를 증진”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관세는 수입품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지난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국가에 10%의 관세를 부과했고,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이 가장 큰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는 개별 관세율을 발표했다. 개별 관세율은 무역 협상 과정에서 중단되었지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25%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 직후 , 한 장관은 정부가 자동차 부문 지원책을 준비 중이며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은 스캇 베센트 재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이 만날 것이라고 밝힌 여러 국가 중 하나이다.

한국은 아시아 4위의 경제 대국이자 대미 주요 수출국으로 현대자동차, SK 배터리, 큐셀 등 여러 한국 제조업체가 지난 5년간 조지아주에 공장을 건설했다.

이날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사전 녹화된 영상에 “조지아주와 한국의 관계가 50년 이상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또한 전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상덕 청장은 “‘한상경제권’ 구축을 통한 동포 경제 네트워크가 모국과 거주국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400개 중소기업과 500여 바이어가 초청된 이번 대회를 통해 한미관계 강화의 장이 되고 한상경제권 구축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KBC는 23년을 맞는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2023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대회에 이어 2번째로 애틀랜타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오랜 동맹국인 한국이 수출품에 25% 관세를 부과받을 가능성에 있는 상황과 치솓는 환율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400여 기업들이 참가해 다른 어느 대회보다 한국 기업인들의 미국 진출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개막식은 기업인들의 발언, 오페라 가수들의 공연, 그리고 십대 합창단이 “Mamma Mia!”의 히트곡을 부르는 가운데 마쳐졌다.

<유진 리 대표기자>

오영주 중소기업창업부 장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신하여 기념식에서 축사를 낭독하고 있다.

워싱턴 D.C.에 있는 켈리 뢰플러는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덜루스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서 여러 주요 연설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마크 쉬펠바인/AP)
켈리 로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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