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래니어와 노틀리 호수 등 2곳에서… 다행히 사망자 없어
독립기념일인 4일 레이크 래니어와 노틀리 호수에 있는 두 척의 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홀 카운티 소방관들은 래니어 아일랜드의 마가리타빌 근처 맥에버 로드 인근 라니어 아일랜드 파크웨이에서 4일 오후 7시경, 소방대원들은 배를 5피트(약 1.5미터) 높이의 불길에 휩싸인 것을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다.
조지아주 자연자원부 대변인 마크 매키넌은 5세에서 45세까지 7명이 2도와 3도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일부 피해자들은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른 피해자들은 게인즈빌에 있는 노스이스트 조지아 의료 센터로 이송되었다.
맥키넌은 23피트(약 7.6미터) 길이의 선실 순양함이 마가리타빌 인근 랜드샤크 만에서 견인되던 중 폭발하여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선실 순양함을 견인하던 선박의 운전자가 7명을 모두 구조하여 대기 중인 구급대원에게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화재는 게인즈빌 소방서 해양 구조선의 지원을 받아 휴대용 펌프를 이용하여 진압되었다. 폭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두 번째 보트 폭발 사고에서 맥키넌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경계 바로 남쪽에 위치한 유니언 카운티의 노틀리 호수에서 7명이 다양한 정도의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배는 코지 코브 마리나에서 연료를 보충한 후 마리나를 벗어나 공회전했다. 맥키넌은 아직 항적 금지 구역에 있을 때 엔진이 갑자기 꺼졌고, 배에 있던 사람들이 크랭크를 다시 돌리려고 하자 배가 폭발했다고 말했다.
배는 불에 타서 해안에 가라앉았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