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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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Life공연.전시"다양한 색채의 가을 음악회" 로렌스빌심포니 연주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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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채의 가을 음악회” 로렌스빌심포니 연주회 열려

11일 오로라 극장에서, 브루흐. 스메타나. 한지희. 케네스 박 등 작품 연주

내년 1월 신년음악회와 4월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

가을이 깊어가는 지난 11일 저녁 조지아 로렌스빌에 소재한 오로라극장에서 로렌스빌심포니(예술감독 박평강) 의 2025-2026시즌 첫 음악회가 열렸다.

로렌스빌 심포니의 통산 5번째 공연인 이날 공연은 “현의 숨결, 이야기가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가을의 색채가 물씬 풍기는 브루흐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 협주곡 Op. 88이 레본 암바르츠미안(현 조지아 대학교 교수)의 바이올린과 샤키다 아짐호자에바(현 조지아 대학교 교수)의 비올라 협연으로 연주됐다.

두 협연자는 부부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박평강의 지휘로 무대에서 들려주는 현악기의 비극적이면서도 애절한 이야기를 통해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했다.

첼리스트 재어드 쿠퍼(로렌스빌 심포니 수석)이 잘 알려진 성악곡 ‘아모르 데이’를 첼로 선율로 연주해 풍부한 음색을 선사했다.

또한, 로렌스빌 심포니 상주 작곡가인 한지희가 오로라 극장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창작곡 ‘오로라’가 세계 초연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박평강 지휘자는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과 스메타나의 ‘나의조국, 몰다우’를 지휘하며 웅장한 교향악 사운드를 선보였고, 케네스박 작곡가의 창작곡 ‘주기도문’을 로렌스빌 합창단이 노래해 10월의 가을을 밝게 물들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박평강 지휘자는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내년 1월 10일 토요일 2026년 신년음악회와 4월 4일 토요일에 “고전의 빛 대 낭만주의의 불꽃”이란 주제로 음악회를 마련한다”며 “한인 커뮤티니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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