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9월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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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지금 단톡방에선… 비웃음만 산 자칭 한인회 공지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에 GMC블루 박은석 회장이 오랜기간 한인회 부회장으로 봉사한 이미셸 코리안페스티발 재단 사무총장과 러닝 메이트로 회장과 수석부회장 후보로 등록했다는 소식이 나가자, 14일 단톡방이 잠시 뜨거워졌다.

김일홍 전 한인회장, 융자전문인 이진명씨, 티나 라고 알려진 한인 등이 각각 최소 3개의 단톡방에 올린 글은 책임자 이름없이 ‘한인회’ 라는 명의로만 작성됐다.

문제는 이 글이 한인동포들에게 크게 어필은 커녕 비웃음만 샀다는 점이다.

우선 한인회 명의의 전문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애틀란타 한인회 중요 공지!!
애틀란타 한인회는 최근 불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의해 진행된 한인회장 선거는 명백한 불법선거임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제 36대 애틀란타 한인회는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활동 중이며, 회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입니다. 정식으로 제 37대 한인회장 선거는 2025년 6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애틀란타 한인회는 불법 비대위의 선거를 절대 인정하지 않으며, 한인 동포 여러분께서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않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앞으로도 제 36대 애틀란타 한인회에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애틀란타 한인회 드림.=

늦은밤 적지않은 동포들이 본 기자에게 연락을 해왔다. 이구동성으로 이홍기쪽 사람들은 왜 이렇게 반성의 기미도없이 이토록 뻔뻔할 수 있냐고 개탄했다.

동포들의 분노를 산 문장도 지적했다. 바로 이 문장이다.

“정식으로 제 37대 한인회장 선거는 2025년 6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동포들은 한결같이 지난 선거는 선관위가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가 아니라 이제는 불도저를 동원해도 못막게 생겼는데, 그런 이홍기쪽 사람들이 무슨 공정한 선거를 하겠냐며 이를 비웃었다.

아무리 보아도 동포들의 마음은 이홍기와 이홍기 지지자들에게서 떠난지 오래인 형국이다. 몇몇 자칭 우파 할배, 할매들만이 이홍기를 신처럼 떠받들며, 비대위쪽 사람들은 한인사회에 분란을 일으키는 아주 못된 사람들이라고 앵무새같은 반복된 주장만 하고 있다.

이들은 이홍기의 잘못된 일에 대해 비대위가 한인회를 박살내고, 비대위는 좌파라는 프레임까지 씌우고 있다.

참으로 어리석은 판단이다. 이홍기 사태는 한인회를 박살내는 것도 아니요, 좌파 행동도 아니다. 그냥 이홍기 사태일뿐이다.

고매한 인품은 어디가고, 이민사 고단한 삶을 극복했던 슬기로움은 어디에 갔을까?

어쩌다 한인사회가 이 지경이 되었을까?

숫자는 거짓말을 못한다.

지난해 8월 비대위 결성시 261명의 한인들이 뜻을 모아 임시소총회를 개최해 비대위를 탄생시켰고, 436명이 탄핵 서명을 하고, 투표해 이홍기를 탄핵시켰다. 또한 이홍기의 한인회장 자진사퇴에 대해 본보가 지난해 4월 실시한 여론 조사에는 총 939명이 참가해 822명이 이홍기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아래사진 참고)

그럼에도 이홍기와 극소수로 구성된 그의 지지자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한인회장, 한인회라고 버티고 있다.

이는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며, 한인 동포의 의견을 무시하는 악성 독재이다.

시민의소리(대표 강신범)에서는 지난 이홍기씨의 선거가 부정선거였고 이를 당시 선관위가 방치했다는 시민의소리 글을 게재했다. 상당히 공감가는 글이다.

이에 전문을 소개한다. (글 링크: https://www.voiceofthekoreanamerican.com/post/애틀랜타-이홍기-사태의-원흉은-이재승-김일홍-등-당시-선거관리위원회-공범들)

= 제목: 애틀랜타 이홍기 사태의 원흉은, 이재승, 김일홍 등 당시 선거관리위원회 공범들

작성자 사진: voiceofthekoreanam

당시에 선관위원들만 제정신이었으면 지금 애틀랜타한인사회가 분열되는 일은 없었다. 이홍기 사태의 가장 큰 원흉은 당시 선관위원들이다.

부정의 기미가 보이자 3명의 선관위원들은 사퇴를 하였고 모든 언론에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다.

1. 이홍기는 한인회장 출마 공탁금을 한인회 공금으로 사용했다.

  1. 이홍기는 200명의 추천서를 제출할때 20불씩 한인회비를 같이 제출하지 않았다.
  2. 4년 연속 한인회비를 낸 한인만 출마 자격이 있다고 시행세칙을 만들고 누가 해당되는지 발표하지 않았다. 이홍기도 확인안됨
  3. 노크로스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선관위가 해산되기전 일부 금액을 이홍기에게 전달했다.
  4. 선관위 결산을 보면 확인이 안되는 지출이 있다.

그당시에는 이홍기가 공금으로 공탁금을 내었는지는 모른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밝혀졌다면 회장 당선을 무효처리 했어야 한다.

사진: 당시 이홍기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는 이재승 선관위원장 김일홍 부선관위원장

=시민의 소리 글에서 =

<유진 리 대표기자>

지난 4월 구글을 통해 본보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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