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만 최소 17명 사망, 오늘 트럼프 발도스타 방문
워녹 상원의원은 어거스타 방문 등 정치인들 방문 러시
허리케인 헐린이 조지아 주를 휩쓸고 지나가며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최소 17명이 사망한 이후, 수십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30일 월요일에도 여전히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금요일 오전 1시경 헬렌이 2등급 허리케인으로 사우스 조지아에 진입한 후에도 주 전역에서 3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여전히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고, 주택이 파괴됐으며, 동네가 침수됐다. 조지아 전역의 수십 개의 미국 우편 서비스 시설의 운영도 중단됐다.
애틀랜타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19세기 이래로 48시간 동안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이후로 홍수 문제는 계속됐다.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해가 심각한 발도스타를 방문하여 지역 당국자들과 복구 노력에 대해 논의하고, 비상 물품 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사우스 조지아의 일부 지방 공무원들은 트럼프의 방문이 그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피해를 복구하려는 노력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우려했다. 다른 사람들은 주목을 환영했다.
다른 조지아 지도자들은 이미 피해를 둘러봤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존 오소프, 공화당 티프턴 하원의원 오스틴 스콧이 토요일에 발도스타를 방문했다.
월요일, 켐프와 민주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 라파엘 워녹은 어거스타로 이동할 예정이다.
일요일 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켐프와 전화 통화를 했다. 발도스타 시장 스콧 매디슨,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로이 쿠퍼, 플로리다 테일러 카운티 비상 관리국장 존 룩도 전화 통화에 참여했다.
전화 통화에서 바이든은 복구 노력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했고, 그의 행정부가 어떻게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를 계속 지원할 것인지 공유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