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줄리아’ 중남미 쓸어.. 콜롬비아,니카라과,과테말라 등

허리케인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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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줄리아가 열대성 폭풍으로 강화된 직후 8일 토요일 저녁 콜롬비아의 산안드레스 섬 바로 남쪽을 휩쓸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하루 종일 힘을 얻은 후 줄리아의 최대 지속 바람이 토요일 저녁 75mph(120kph)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폭풍은 산 안드레스에서 서남서쪽으로 약 30km, 니카라과 블루필드에서 동북쪽으로 125마일(200km) 떨어진 곳에 집중되었는데, 이후 17mph(28kph)로 서쪽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산안드레스와 북쪽의 프로비덴시아 섬에 대해 ‘최대 경보’를 선포하고 호텔에 취약계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산안드레스의 관리들은 거리에 사람들을 제한하기 위해 토요일 오전 6시에 주민들에게 통행금지령을 내렸으며, 섬을 오고가는 항공 운항도 중단됐다.

당국은 모든 유형의 선박에 안전한 항구를 찾을 수 있도록 경보를 발령한 니카라과의 카리브 해안 중부 지역에서도 유사한 예방 조치를 취했다. 허리케인은 블루필즈와 펄 시티 지역으로 일반적인 경로에 있었다.

샌디 베이 시르피(Sandy Bay Sirpi) 마을 주변의 섬과 섬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배치된 니카라과 군인들. 군은 인도적 지원품을 블루필드와 라구나 데 페를라스에 전달하여 118개의 임시 대피소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예보자들은 줄리아의 바람보다 더 큰 위협은 5~10인치(13~25센티미터)의 비(외딴 지역에서는 최대 38센티미터)로 폭풍이 중앙 아메리카 전역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이번 강우로 인해 이번 주말까지 생명을 위협하는 돌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폭풍의 잔재는 니카라과를 휩쓸고 몇 주 동안 폭우로 포화된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의 태평양 연안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

관리들은 과테말라에서 줄리아가 우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인 동부, 중부, 서부에서 10개 부서를 적실 수 있다고 말했다.

과테말라 관리들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폭풍우로 49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었으며, 도로와 수백 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번 우기에 19명이 사망한 엘살바도르에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최악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페르난도 로페즈 환경 및 천연자원부 장관이 말했다. 당국은 3,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61개의 대피소를 열었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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