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발대식 열고 성공 개최 결의
이상덕 동포청장 등 200여 자원 봉사자들과 한 자리에
17일부터 19일까지 둘루스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한목소리로 “화이팅”을 외쳤다.
15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발대식에는 이상덕 동포청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경철 총회장, 김백규 WKBC 공동 대회장, 노상일 조직위원장, 강신범 운영본부장을 비롯, 200 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발대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대표의 선서가 있었다.
이어 이상덕 청장은 “애틀랜타에서 유학하고, 애틀랜타에서 외교관을 지내 애틀랜타는 제2의 고향같은 곳”이라면서 “한인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기록될 이번 행사의 성공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열정에 달렸다”고 자원봉사자들을 크게 격려했다. 또 “지난해 전주대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회 개최를 우려했으나 자원봉사자들이 고교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참여해 헌신과 열정으로 참가자들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고 소개하고 “자원봉사자들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이경철 총회장은 “동남부 30만, 애틀랜타 15만 한인동포들이 함께 똘똘 뭉쳐, 우리 지역의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며 이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자”고 격려했다. 또 “한 분 한 분,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헌신은 우리지역뿐만 아니라 많은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소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상일 조직위원장은 지난 2년간 운영본부장으로 일한 경험을 예로들며 “자원봉사자들이 세심한 활동에 성공여부가 달려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강신범 운영본부장은 “미주 한인 이민 역사가 올해로 122주년을 맞아 그간 만들어져 온 한인 동포의 경제적 기반과 대한민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미국진출의 결과를 이곳에서 완성하자”면서 “오시는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잘했다고 칭찬받자”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대회기간 중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기에 신청 접수를 계속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재정전문가 제리 추씨는 자원봉사자용 티셔츠와 가방, 행사 일정표 등을 배부받고 “이제 본격 시작”이라면서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