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점검 차”
동포청. 미주상공인총연 등과 합동 회의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를 한 달여를 앞두고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일행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현지 점검에 나섰다.
지난 18일 행사장인 개스사우스 컨벤션 센터를 방문하고 행사장과 인접한 귀넷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재외동포청,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합동 점검회의로 열렸으며, 대회장을 맡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재외동포청 김인철 교류협력국장, 공동주최기관장인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황병구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회의에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주요 운영계획을 공유했고, 기업전시회 부스 모집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핵심 프로그램인 기업전시회의 450여 개 부스가 조기 마감돼 부스 설치와 수출 상담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강화의 장으로 삼기 위해 한국의 주요 인사들과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동시에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상경제권으로의 도약-한상과 함께 중소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애틀랜타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동포 경제인 3천여 명, 일반 참관객 수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