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에서 핀 카네이션”, 내쉬빌 한인회 효도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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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중에도 화기애애한 웃음 꽃 피어나

어린 손주부터 할머니까지, 선물도 듬뿍 사랑도 듬뿍

내쉬빌 한인회(회장 신희경)와 복된교회(담임 이재현 목사)가 공동 주최한  “내쉬빌 효도 잔치”가  9일(일) 복된교회에서열렸다. (관련기사)

내쉬빌 한인회 신희경 회장은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당일 행사장에는 우천 등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130명이 넘는 내쉬빌 시니어 한인들이 참석해 풍성한 공연과 시상식 그리고 손수 만든 카네이션 꽃과 간식, 선물 증정 등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상황인만큼 행사장 입구에서 일일이 열체크를 하고, 한인 시니니어들에게 생화 카네이션을 일일이 가슴에 달아 드렸다.

이날 사회는 강구현씨가 영어로, 양은하씨가 한국어로 동시에 행사를 진행했으며, 복된교회 이재현 담임 목사님의 개회 기도와, 신희경 한인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신 회장은 ”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며, 지역 사회의 다양성을 축하하면서, 우리의 전통 속, 놀라운 덕목 중의 하나인 효도를 함께 모여 귀히 누리는 시간 되시기 바란다”고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전했다.

이어 복된 교회 어린이와 청년팀의 다양한 율동, 플룻 ,색소폰, 바이얼린 등의 독주 및 듀엣 연주, 어버이 노래와 고향의 봄 등을 합창하는 환영 공연이 이어졌다.  

3.1절 그림대회 수상은 처음 온라인 그림대회를 제안했던 박성춘 한인회 정보통신부장이 시상식에 나서 직접 대상 Ellie Eunew Park과 1등상 Sophie Lee에게 상패를, 그리고 장려상과 행운상, 참여상 등으로 모두 37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상금은 역대 내쉬빌 한인회 중에 가장 큰 상금인 $1,420 달러!

한편, 홍광자, 현상원, 이승언씨가 주지상을 수상했으며, 40년 가까이 내쉬빌 주민들과 노년층을 위해 봉사해 오다 최근 타주로 이전하는 전상희 목사와 유인순 사모에게 한인인회에서 영문 감사장을 전달했다.

일요일 근무 중이라 올 수 없었던 내쉬빌 경찰 Walden John과 내쉬빌 경찰 총사령관인 Keith Stephens에 대한 감사장들이 내주에 남부 경찰서에 한인회장이 직접 방문해 전달 할 예정이다.

축하 공연으로는 동남부 애틀란타 지부 한국 무용 협회장인 한희주씨의 고전 무용과 , 내쉬빌 한글 학교 (오기연, 김이레 학생)의 부모님과 조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글이 낭독 되었으며, 용인태권도의 이장규 관장이 이끄는 태권도 격파 시범이 있었다.  

피날레로 왕년의 명가수 이영애씨가 어르신들을 위해 전통가요를 불러 큰 갈채를 받았다.

또,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에게는 복된교회에서 정성으로 만든 전통 양념 (수제 된장, 고추장, 집 간장, 참기름, 깨)과 어르신들이 심심할 때 즐길 수 있는 퍼즐이 든 수제 가방이 전달되고, 한인회에서 준비한 생식품 푸드 박스 (요구르트, 파스퇴르 우유, 야채, 과일, 소시지, 우유 등)이 전달 됐다.

신희경 회장은 “많은 노인분들이 기뻐하시고 흥에 겨워 춤도 추시고 눈물까지 보이시는 등 감동이었다.” 며 “전통을 이어가는 이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갔으면 한다.참여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 소감을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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