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8천달러 시작한 코페, 지난해 예산 23만 달러”
“전문인력, 누적 경험 절실성 대두 -코페 재단 설립 거론”
“아마추어에서 동네잔치 벗어나 이제는 프로로!”
2009년에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에서 개최한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발이 이제 2024년 코리안페스티발 재단이 설립으로 진화됐다.
이미쉘 재단 설립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강신범 위원, 김종훈 고문 등 관계자들은 지난 25일 코리안 페스티발 재단 설립 기자회견을 열었다.
같은날 한인회관에서 열린 애틀랜타 한인회 이사회에서 이홍기 회장은 이와 관련해 “코페 개최나 명칭은 한인회에 속한 것이기에 사용 할 수 없으며, 가처분 등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코페의 역사를 집어보는 좌담회를 29일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유진 리의 여기 애틀랜타” 생방송을 통해 가졌다. 이날 생방송 좌담회에는 최초로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발(이하 코페)를 기획하고 주최한 박건권 애틀랜타 애틀랜타 라디오 대표, 이미쉘 코페 재단 준비위원장, 김종훈 고문, 강신범 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건권 대표는 “당시 전해진 총영사의 추천으로 2009년부터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발을 주최했다”면서 “제3회 대회를 마친 2011년 당시 은종국 회장과 코페 재단의 필요성이 거론됐다”고 밝혔다.
코페의 실질적인 창립자인 박 대표는 “3년을 해보니, 이 행사는 매번 교체되는 한인회 집행부 임원들로만으로는 벅차다고 생각했고, 이에 당시 은종국 회장도 공감했다. 또 전문인력, 코페에서 계속 활동 했던 자원 봉사자들 등 노하우가 집결되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신범 위원은 “코페의 명칭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쉘 준비위원장은 “지난 2022-2023년 이홍기 회장이 코페에 참여도 하지 않으면서 코페의 결산에 아르기까지 언론에 보도 된 것처럼 여러문제를 일으켰는데, 재단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투명한 행사가 되도로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023년 당시에도 코페 재단 설립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말했다.
김종훈 고문은 “미국 주류사회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우리 2세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불어넣고 애틀랜타뿐만 아니라 미동남부 등 관심있는 단체들에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재단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알려진 코페의 소사는 아래와 같다.
박건권 대표는 “2만8000달러의 예산으로 시작한 코페기 지난해 23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큰 성장을 이뤘다. 앞으로도 그 가치와 초심을 잃지말고 승승장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발 소사]
- 2009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주최 (둘루스시청 공원) : 은종국 한인회장
- 2010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주최 (스와니 타운 공원):은종국 한인회장
- 2011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주최, 애틀랜타 한인회 주관 (스와니 타운 공원) : 은종국 한인회장
- 2012 애틀랜타 한인회 (스와니 타운 공원): 김의석 한인회장
- 2013 애틀랜타 한인회관 화재로 열리지 않음
- 2014~ 2015 애틀랜타 한인회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 오영록 한인회장/강신범 부회장
- 2016 ~ 2017 애틀랜타 한인회 (한인회관) 배기성 한인회장 / 코페 총괄 본부장: 강신범
- 2018- 2019 애틀랜타 한인회 (한인회관): 김일홍 한인회장, 2019년 KTN 주관
- 2020 COVID-19로 개최 못함 : 김윤철 한인회장
- 2021 애틀랜타 한인회 (한인회관) 김윤철 한인회장 단독 (사상 최악의 행사로 기록, 3만 여달라 적자)
- 2022-2023 애틀랜타 한인회(한인회관) 이홍기 한인회장, 강신범, 이미쉘 총괄본부장(2023년): 2년간 6만 여 달러 흑자, 2023년최총 유료 입장권제 도입
아래 동영상은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유진리의 여기 애틀랜타’ 4월 29일 방송분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