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6시 귀넷 법원 행정 센터에서 발대식
“코리안페스티발을 주류사회에도 적극 알릴 예정”
코리안 페스티발 재단(이하 재단) 발대식이 오는 6월 6일 오후 6시 귀넷법원 및 행정센터에서 열린다.재단 이미쉘 사무총장은 “그동안의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코페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을 원하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김종훈 재단 고문은 “장소 선정에 있어서 몇몇 장소가 대두됐지만, 한인들도 세금을 내어 운영되는 이 장소를 이용하고, 이 곳을 사용함으로써 주류 사회도 한인 행사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의 사회는 전 CNN 앵커출신이자 현재 WSB-TV 주말 뉴스 앵커를 맡고 있는 한인 소피아 최씨가 진행해 코리안페스티발을 주류사회에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역대 최초의 기록을 갖게했다.
미 주류 방송국의 메인 뉴스 앵커가 한인 사회에서 사회를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귀넷 행정센터에서 한인단체가 행사를 갖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대구에서 태어난 소피아 최는 7세에 미국으로 이주해, 메릴랜드 주 할리우드에 있는 할리우드 초등학교에 다녔다. 이후 테네시 주 멤피스로 이주하고, 미주리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그녀는 버지니아주 린치버그에 위치한 ABC 계열사인 WSET-TV 에서 일반직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여러 방송국을 거쳐 2001년 CNN 헤드라인 뉴스의 프라임 타임 앵커가 됐으며, CNN 헤드라인 뉴스, CNN 및 CNN International 등에서 다양한 뉴스캐스트를 진행했다. 그녀는 또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허리케인 윌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의 여파를 포함한 다양한 속보를 다루었다.
2006년 CNN 헤드라인 뉴스를 떠나, 라스베가스, 상하이 등지에서 활동하다, 2011년 여름 애틀랜타로 돌아와 WSB-TV 채널 2 액션뉴스, 2013년부터 WSB-TV 토요일 및 일요일 오전 앵커와 주중 보도를 맡고 있다.
최씨는 또한 ‘아시아계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 장소 및 사물 100인’ 목록에서 ‘가장 침착한 뉴스 앵커’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소: 75 Langley Dr. Lawrenceville, GA. 30046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