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멀베리는 4,549 표(57%)를 얻어 승인
니콜 헨드릭슨 귀넷의장, 민주당 1위로 11월 공화당 후보와 본선거
21일, 조지아주 전역에서 2024년 예비선거가 실시됐다.
예비선거에는 민주당 및 공화당 당내 경선과 판사 선거 등 무소속 선거를 포함한다. 조지아는 공개 예비선거 주이기 때문에 유권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투표 용지를 선택해 투표를 한다.
선거 결과에 따라 각 정당 후보를 결정하고, 유권자는 민주당과 공화당 중 하나를 선택해 연방 하원 의원, 주 의원, 카운티 위원, 보안관, 지방 검사 등의 직위를 놓고 선거를 하게 된다. 각 정당 경선 승자들은 11월 5일 총선에서 맞붙는다.
이번 예비선거에서 어느 한 명도 50% 이상을 얻지 못했다면, 각 1위와 2위 후보자들이 6월 18일 런오프 (결선) 선거를 하게 된다.
한편, 신도시 멀베리는 주민들로부터 4,549 표(57%)를 얻어 신도시 건설을 승인 받았다.
미 전역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풀턴 카운티 검사장 선거는 각종 압박과 스캔들에 휘말린 현 검사장인 파니 윌리스가 77,718표(87%)를 얻어 대대적인 지지로 민주당 경선에서 자리를 지켰다. 윌리스는 오는 11월 공화당 후보인 코트니 크레이머와 본선거를 치룬다.
한편, 윌리스의 민주당 경선에서의 승리로 트럼프 선거 부정 압박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아울러 그녀를 음으로 양으로 자원했던 스캇 맥아피 상급법원(고등법원) 애틀랜타 순회 법원 판사는 59,990 (83%)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다음은 각 카운티별 주요 선거 결과이다.
[귀넷카운티]
니콜 러브 헨드릭슨은 28,927 표(71%)를 얻어 다나 맥 로이드 후보를 제치고 승리해 오는 11월 5일 본선거에서 잔 사빅 공화당 후보와 격돌한다.
셰리프 국장 선거는 현 키보 테일러 국장이(민주) 23,605 표(68%)를 얻어 경선에 성공해 11월 마이크 베이커 공화당 후보와 본선거를 치룬다. 한편 전 치안 검사장이었던 브라이언 화이트싸이드 후보(민주)는 2,999 (9%)를 얻는데 그쳤다.
총 3명이 출마한 귀넷 검사장은 현직인 팻시 어스틴-갯슨 검사장이 18,663표 (54%)를 얻어 11,251 표(32%)를 얻은 떠오르는 스타 안드레아 알라바이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제 3지역은 재스퍼 왓킨스가 56%(7,171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귀넷 주법원판사에는 현직 샨 브래튼이 73%(46,376)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교육국 제 5지역은 현직인 태러스 잔슨 -모간이 2764표(54%)를 얻어 2명의 다른 후보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6월 18일 재선거]
3명이 출마한 귀넷 상급법원 판사는 레지나 매튜스 후보(45.1%, 31,339표) 와 투완다 러시 윌리암스(30.9%, 21,470표)각 재투표에 나선다 . 레지나 후보는 현 켐프 주지사와 전 반스 주지사로부터 지지를 받아 공화.민주 양당으로부터 지지를 받은 유일한 후보이다.
이에 맞서는 투완다 후보는 변호사 경력 31년에 25개 분야에서 일한 탄탄한 경력으로 맞서고 있다.
귀넷 교육국 1지역에서는 3명이 출마해 50%를 얻은 승자가 없어, 현직인 캐런 왓킨스(42%)과 레이첼 스톤(30%)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룬다.
5명이 출마한 귀넷 교육국 3지역도 스티브 개스퍼(36%) 와 샤아 화이트(21%)가 재 대결한다.
[풀턴 카운티]
4명이 출마한 풀턴 셰리국장 자리는 현직인 패트릭 라뱃 국장이 수성에 성공했다.
[디캡 카운티]
한인들이 지지를 호소했던 디캡 카운티 주법원 판사 후보 애나 마리아 마티네즈도 49,116표(58.3%)을 얻어 승리를 얻었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