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이 이승만- 맥아더 동상 건립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14일(목) 오찬을 겸한 후원금 전달식에는 애쿠스 애틀랜타 오대기 회장, 주중광 이사장, 박효은 명예회장, 이재승 대외협력위원장을 비롯, 이승만 기념사업회 회장인 유명화 목사 등이 참석했다.
조중식 회장은 “주중광 박사와 오대기 위원장 등이 동상 건립을 위해 1년 동안 애를 많이 썼는데, 장소결정 및 모금 등에 어려움 겪어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다”면서 “이승만 대통령, 맥아더 장군에 추가해서 박정희 대통령까지 3명을 함께 하면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또 “동포사회가 잘되고 대한민국도 잘 되시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오대기 위원장은 “주중광 박사의 아이디어로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동상에 인천 상륙작전으로 대한민국을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구한 맥아더 장군 동상을 같이 만들기로 했다. 이 동상은 전세계에서 처음이 될 것”이라 말했다.
주중광 공동 위원장은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를 세우고 수호한 두 영웅의 동상이 애틀랜타에 설립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동상기금은 유명화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 사업회장이 1만5000 기금을 전달하고, 오대기 회장 2만달러, 주중광 박사 5만달러 등 현재 18만 9000 달러가 모금되어 있다.
오 위원장은 ” 동상을 세우면 천년을 간다. 동상뒤에는 한국전 조지아 참전용사 750명의 이름을 동판에 새기고, 다른편에는 후원자들의 이름을 새겨 2세들에게 정체성 확립 등의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 이번 토요일(17일) 한인회 긴급 이사회를 통해 공청회 일정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