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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박은석 후보 단독 출마 확정

단독 후보 찬반 투표, 22일 한인회관에서

이미셸 수석부회장 후보와 5대 공약 발표 “투명한 한인회 만들겠다!”

제36대 애틀랜탄 한인회장 선거가 박은석 후보의 단독 출마로 확정됐다.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5일 오후 6시가 지나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백규, 이하 선관위)은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에 지난 13일 등록한 박은석 후보가 단독 출마한다”고 밝혔다.

또 “한인회 회칙에 의해 단독후보인 경우 총회에서 찬반투표를 통해 과반수를 얻어 회장에 당선된다”고 덧붙엿다.

선관위에 따르면 총회 찬반투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린다. 단 부득이한 상황인 경우 온라인 투표로 대체할 수 있다.

박은석 후보는 러닝메이트인 이미셸 수석부회장 후보와 함께 지난 13일, 추천인 229명의 추천서와 등록신청서, FBI 신원 조사확인서, 공탁금 5만달러를 제출했으며, 선관위에서는 검토 후 등록필증을 발급해 정식 후보가 됐다.

지난 13일 박은석 후보는 “지난 번 기자회견에서(본보 관련기사 링크) 밝혔듯이 투명한 한인회가 되도록 할 것이며, 한인동포들을 위해 존재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열심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은석 후보는 당시 “한인회의 진정한 주인은 동포 여러분”이라면서 5대 공약을 발표했는데, 첫째, 재정의 투명성을 확립하고, 둘째 세계 최대 규모의 한인회관을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셋째 차세대 리더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넷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동포들을 돌보고, 다섯째 정부 및 단체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매월 수입과 지출내역을 한인회 웹사이트와 언론에 공개하겠다면서 매주 둘째 월요일마다 이를 공개하고 한인회 정관(회칙)을 개정하고 운영 규정을 강화하며 외부 감사제를 도입해 연1회 공개 감사 보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주 사업이 건축업임을 언급하고 오랫동안 방치되어온 한인회관을 보수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동포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중심지, 커뮤니티 미팅과 콘서트 개최 등의 다목적 회관으로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소년과 청년대상 리더십교육, 인턴쉽, 장학금지원, 청년자문회 등을 통해 동포 자녀 세대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하고, 또 지역봉사단체와 협력해서 어려움에 처한 소외된 한인들을 보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석 후보는 “26년 전 직원 한 명으로 시작해 지금의 건설회사를 일구었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무너진 한인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한다. 동포 위에 군림하는 회장이 아닌, 낮은 자세로 섬기는 한인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동포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을 당부했다.

박은석 후보는 지난 2000년 도미의 GMC블루를 창립해 루핑 및 패널 전문 종합 건축 회사로 성장시켰다. 또한 그의 GMC 블루는 기아자동차, 현대 메타 플랜트, SK-현대 배터리 공장 등 건설 공사의 1차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다. 박 후보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2024년 코리안페스티발티발 공동 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귀넷상공회의소(회장 닉 마시노) 이사 이기도 하다.

이미셸 수석 부회장 후보는 애틀란타 한인 여성골프협회 회장, 민주평통 부회장,애틀랜타 한인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코리안페스티발 재단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이날 최종 후보 발표를 위해 참석한 선관위원들은 김백규 위원장을 비롯, 최병일 부위원장, 엄수나 위원, 오경환 위원, 유은희 위원 등이다.

한인회칙에 따르면 회장 후보는 5년이상 애틀랜타에 거주한 35세 이상의 영주권자 및 미시민권자인 한인으로, 3년 이내 범죄 기록이 없어야 하며 200인 이상의 정회원 추천을 받아야 한다. 또 단독 후보인 경우에는 임시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회장에 당선된다. 이번 36대 회장은 시행세부세칙에 의해 당선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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