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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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성공 이끈 2025 WKBC”

제23차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성공리에 폐막     

이경철 총회장, 강신범 운영본부장 “동포사회에 감사”

자원봉사자 200명, 통역봉사자 140명이 보여준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3500여 명의 한상, 16개 주에서 모인 주정부 경제 대표단, 2만 명 이상이 현장 찾은 글로벌 행사”

“물 위로 유유히 떠 있는 백조도 물밑에서는 끊임없이 발길질을 한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 자원봉사자 200명, 통역봉사자 140명이 보여준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를 역대 가장 의미 있고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으며 마무리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연)의 이경철 총회장의 평가이다 .

그는 “3500여 명의 한상들과 16개 주에서 모인 주정부 경제 대표단, 그리고 2만 명 이상이 현장을 찾은 애틀랜타 동포들의 관심은 이 대회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행사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회는 2025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조지아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이 대회를 주최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연)의 이경철 총회장과 운영본부장인 강신범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의 이사장이 이에대한 평가 기자회견을 지난 1일 가졌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대회의 진정한 주역은 묵묵히 자리를 지킨 동포들과 헌신적인 봉사자들”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 총회장은 “2023년 제21차 애너하임 대회도 의미 있었지만, 애틀랜타 대회는 실질적인 성과와 참여의 깊이 면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자부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는 4990만 달러 규모의 구매계약, 투자협약, 건설계약 등이 현장에서 성사돼 주최 측이 목표했던 ‘실질적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총회장은 “실제로 현장 계약은 폐막 마감 시간까지 계속되어 1억1천만 달러를 넘었다”고 말했다.

이경철 총회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사상 최초의 해외 개최였던 제21차 애너하임 대회와 제22차 인천 대회를 포함해 이번 애틀랜타 대회까지 총 3회의 WKBC를 이끈 유일한 총연 회장이 됐다.

그는 “세 차례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개인의 역량보다 동포사회의 저력 덕분”이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한국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미주 한인 경제인의 협업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현장 운영을 맡아 2만여명의 방문객들에게 큰 불편이 없게 하고, 3박 4일간의 일정을 물흐르듯 막힘 없이 진행시킨 강신범 이사장도 큰 역할을 했다.

강 이사장은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인 프랜차이즈인 WNB팩토리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아예 휴가를 내고 주중 시간까지 반납하며 준비와 실행을 주도했다.

그는 “우리 애틀랜타 사람들의 단합과 유대가 없었다면 4개월이라는 짧은 준비기간 안에 이 정도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 말하고 “애틀랜타 대회의 숨은 성공 요인은 바로 지역 공동체의 협력에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주축으로 코리안페스티발을 통해 수년간 팀웍을 다져온 코리안페스티발 재단도 빠뜨릴 수 없다.

그들은 이제 서로 눈빛만 봐도 서로 무엇을 원하고, 현장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한 상황에서도 융통성 있게 이를 풀어 나갔다. 매 끼니를 거르며, 현장에 가장 일찍 오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 이들의 헌신은 감동 그 자체였다.

특히 이미셸 사무총장은 고된 몸을 이끌고 현장의 위 아래층과 야외무대까지 하루에 10만보는 걸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애틀랜타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숨은 주역이 또 있다.

한오동 애틀랜타조지아상의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업무를 도맡은 핵심 인물로, 행사 준비의 중심에서 팀을 이끌었고, 그의 아내인 한수지 부회장은 등록, 행사 운영, 현장 상황 조율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조직위원회의 중추 역할을 수행했다.

2025 WKBC는 약 500만 달러가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였다.

주최 측은 현재 결산을 마무리 중이며, 오는 5월 31일 웨스틴 귀넷 호텔에서 해단식을 갖고 전체 준비과정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경철 총회장이 언급한 우아한 백조처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 대회에는 ‘물밑에서는 끊임없는 발길질’이 있었던 것처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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