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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신곡 ‘두 오어 다이’ 음원 차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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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매일 보내자는 메시지 직접 작사…화려한 뮤비 화제

가수 임영웅의 새 디지털 싱글 ‘두 오어 다이'(Do or Die)가 9일 오후 발매되자 3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지난 6월 ‘모래 알갱이’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 ‘두 오어 다이’는 오후 9시 ‘톱 100’ 차트에서 악뮤의 ‘러브 리'(Love Lee)·’후라이의 꿈’,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세븐'(Seven) 등 쟁쟁한 노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물고기뮤직은 “‘두 오어 다이’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매일을 보내자는 열정을 담은 곡”이라며 “임영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작곡 ‘런던 보이'(London Boy)와 ‘모래 알갱이’에 이어 또 한 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임영웅은 특히 이번 신곡을 통해 그간 선보인 점잖고 세련된 매력과는 180도 다른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멜론 ‘톱 100’ 차트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 대 50 비중으로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그런데 발매된지 3시간 밖에 되지 않은 신곡이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그만큼 ‘두 오어 다이’의 지난 1시간 이용량이 24시간 이용량 계산의 불리함을 상쇄할 만큼 압도적이었다는 의미다.

임영웅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1집을 특별한 상술 없이도 100만장 이상 팔아치우고,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는 가장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전날 먼저 공개된 ‘두 오어 다이’ 뮤직비디오에서 임영웅은 우주인으로 변신해 ‘칼군무’ 실력도 뽐냈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도 올랐다.

임영웅은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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