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늦은 밤부터 내리친 번개와 폭우가 27일 (월) 새벽 4시30분경까지 지속되어 시민들의 단잠을 깨웠다.
국립기상청은 메트로 애틀랜타 일부지역인 스와니, 로렌스빌, 클레이튼 카운티 북서부, 디캡, 풀턴카운티 등과 하츠필드 잭슨 국제 공항 등에 심각한 뇌우 경보를 내리고, 이어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애틀랜타, 더글라스빌, 디케이터, 피치트리 코너스, 사우스 풀턴, 샌디 스프링스, 스머나, 던우디, 이스트 포인트, 덜루스, 유니온 시티, 포레스트 파크, 스넬빌, 리버데일, 칼리지 파크, 페어번, 릴번, 샘블리 지역들도 돌발적인 폭우가 내렸다.
기상청이 경고한 지역들에서 지역 주민들은 큰 우박까지 내렸다고 신고했다.
국립기상청(NWS)은 우박의 크기 때문에 야외에 있는 사람과 동물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주민들은 우박으로 인해 지붕, 사이딩, 창문 및 차량이 손상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기상청은 27(월) 오전까지 잔잔히 비가 내리고 기온은 화씨 70도(섭씨 21도) 이며, 오후에는 구름긴 맑은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전 8:00 업데이트: 토네이도 경보가 종료되었지만 폭풍이 조지아주를 계속 통과함에 따라 심한 뇌우와 홍수의 위협이 조지아에 남아 있다.
조지아 파워는 주 전역에서 6,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월요일 아침 정전 상태에 있다고 보고했으며, 조지아 EMC는 전력이 없는 추가 2,500개를 보고했다. 대부분의 정전은 조지아 서부에서 발생했다.
관계자들은 운전자들이 도로에 물이 많고 시야가 좁아질 것을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히고 여전히 출퇴근시간이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조지아 트룹 카운티는 날씨로 인해 학교가 2시간 늦게 문을 열고, 켐프 주지사는 해당 지역에서 약탈 등의 피해가 발생하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본보관련기사 링크)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