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이 질문하는 기자들에게 역정을 내며 호통을 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이홍기 회장은 지난 15일 장영오 회장이 마련한 ‘2021년코리안페스티발 채무변제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으로 한인회칙을 관련자료로 인용하며, 회장 재임시 진 부채는 회장 임기 만료 후 그 다음해 3월 30일까지 회장 본인 개인이 지급하게 되어 있다면서, 본인은 2021년 코리아페스티발에 대한 채무 변제 책임은 없으나, 다만 한인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의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에 열린 코리안페스티발에서 당시 김윤철 회장은 음식값, 호텔비, 차령 운행비, 인쇄비, 언론사 광고비, K-POP 공연 출연료 등 1만 5000 여 달러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었다.
김윤철 회장에 이어 회장에 취임한 이홍기 회장은 지난 2022년 회장 취임 당시에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으며, 지난 2022년과 2023년 코리안페스티발은 당해년도에 $40,000 여 달러에 흑자가 발생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채무자들에 대한 일부변제 또는 전액 변제가 이루지 않아 이날 장용오 대표 등 3명의 업체 대표들이 이에대한 대책을 요구한 것.
한편 이홍기 10개월간 쉬쉬한 16만달러 보험료 수령 사건에 대해서, 한인회 은행 스테이트먼트를 공개하라고 여러차례 요구했으나, 뱅크 스테이트먼트 첫 페이지만 열람토록 하고 있다.
이홍기 회장은 이날도, 뱅크 스테이트먼트를 오픈하면 될 것으로 왜 이리 복잡하게 일을 만드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2월 기자회견때 이미 20 카피를 준비해서 모두 열람토록 하고 있다면서 “경찰에 나를 고발 했으니 경찰에 알아보라”고 역정을 냈다.
하지만 이홍기 회장이 언급한 지난 2월달 당시 기자회견 현장에서 한인회 사무장은 한인회장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열람을 거부했다.
한편 시소(시민의소리) 측은 지난달 20일 이홍기 회장을 경찰에 고발 했으며, IRS와 조지아주 보험국에도 수사를 의뢰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