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윤여정이 하면,나도 한다!” 윤여정 열풍에 할머니 힘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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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미나리’ 윤여정 (연합뉴스)

퇴근길에 할머니 위한 꽃 다발 선물, 할머니상 제정 하자 – 중년 한인들 제안

12만 한인사회, 노인 관련 전문 자료 전무 – 한인사회 숙제

한국의 영화배우 윤여장. 전세계 영화계는 물론 일반인들에 이르기까지 “윤여정”에 몰입돼 있다.

올해 74세인 배우 윤여정의 뒷심 발휘에 동년배 한인 시니어들에게도 덩달아 신바람 열기가 일고 있다.

윤여정과 동갑이라는 애틀랜타 한인 시니어라는 C 할머니는 “나는 할머니이고 그녀(윤여정)은 배우라는게 많이 질투가 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그녀의 여러 유명 영화상의 수상소식에 처음엔 운이 좋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진심으로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 수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한인 시니어 K씨는 “이번 수상 소식,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에 나도 용기가 났다. 아직 늙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인 노배우의 활약상이 한국 영화계, 독립영화계의 낭보뿐만 아니라 동년배기 시니어들에게 용기와 꿈에 대한 열정을 피어오르게 하는 하나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

이들이 노배우 윤여정에게서 관심을 보이는 부분 중 하나는 수상 소식뿐만 아니라 윤여정의 몸맵시와 패션 스타일까지 세세하다.

“나도 저런 옷을 입고 싶다”라는 말들을 인터뷰 중 꼭 한마디씩 넣는다. 아이돌에 열광하는 손녀딸과 같은 미소를 띄고 말이다.

인터뷰에 나타난 윤여정의 열풍에 대해 미국이 유명 연예 매거진들은 “인생에서 우러 나오는 담담한 여유, 위트, 유머, 진심어린 충고, 이유없이 인정할수 밖에 없는 신뢰감,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신선한 충격, 나의 그랜드 맘”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러한 말들은 우리가 거의 모든 한인 할머니들에게서 느끼는 평범하고 어찌보면 당연(?)한 표현들이다.

40대 한인 Y씨는 “윤여정씨 소식을 들으며, 우리 어머니를 생각해 봤다. 오늘 에쁜 장미꽃 송이를 선물하려 한다. 그냥 고마와서… 받으시면 소녀처럼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노년 인구, 70 대 이상의 시니어들어 대한 연구나 자료등을 찾아보니 전무했다. 한인 인구 12만을 자랑하는 한인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숙제 중 하나이다.

증년 남성들의 작은 술자리에도 어머님 예찬이 이어진다. 40대 후반 한인 K씨는 “윤여정이 받는 큰 상처럼, 우리의 존경심이 담겨진 우리 할머니들을 위해 최고의 상을 제정해 우리 어머님들에게 모두 드리자.”라고 말했다. 또 “할머니가 신이나면 손자 손주 3대가 신이나고 시댁, 처가 까지 집안에 경사난다. 할아버지 용돈도 풍성해 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노 여배우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제36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온라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 25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삭싱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미국배우조합과 영국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받는 등 30여 개 상을 휩쓸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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