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검사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
미검사 100 여 명에 “음성 판정 결과 제시해야 등교 허락”
애틀랜타 최고 명문으로 곱히는 마리에타 월튼하이스쿨에서 학생 1명이 결핵 양성 반응을 보여 학생 및 교직원등 200여 명이 결핵 검사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검사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캅 앤 더글라스 공중보건국(CDPH)은 최근 이 학교 학생 1명이 결핵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지난 29일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결핵검사가 실시해다고 밝혔다.
검사 이틀 뒤인 지난 31일 CDPH는 모든 검사자가 음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이들에게 내려졌던 등교와 출근제한 조치를 해제했으나, 음성 반응을 보인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8주에서 10주 뒤 추가 확인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당국은 양성 반응을 보인 학생의 동선을 추적해 결핵 감염 노출 가능성이 있는 300여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200여명만 검사에 응했다고 밝히고, 나머지 100여명에 대해서는 사설 기관을 통해서라도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아을러 이들이 검사를 받고 음성반응을 보였다는 증명이 없으면 등교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