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쌤의 건강칼럼] 코로나를 이기는 몸, 지방을 태우는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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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밀알클리닉 원장/애틀란타 한의대 교수)


코로나에 쉽게 감염되거나 감염시 사망률이 높아지는 3대 기저질환이 암, 심장병, 비만이라는 연구자료가 많이 나왔는데 성인 인구의 대다수가 비만인 국가들의 코로나 사망률이 10배 이상 높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비만은 한마디로 여분의 에너지원인 체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단순히 소식을 통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신체활동량을 늘려 칼로리 소비를 늘리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한계가 있습니다.

몸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신진대사량을 떨어뜨리고 운동을 통해 칼로리 소비를 늘리면 운동을 하지 않고 쉬는 시간에 칼로리 소비를 줄여서 전체 소비량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즉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몸의 자연적인
반응 때문에 칼로리 개념의 다이어트 방법은 실패하기 쉽습니다.

체지방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과다하게 축적되는 가장 큰 원인은 인슐린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즉 인슐린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몸을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코로나 감염도 이겨낼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인슐인 분비를 낮추는 7가지 실천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는 고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섭취했을 때 빠르게 혈당으로 전환되는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줄이는 것인데 대표적으로 밥, 빵, 면, 떡, 전, 모든 종류의 설탕입니다. 모두 우리의 입맛을 당기는 음식들이라 섭취횟수나 양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단백질과 설탕을 함께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햄버거, 스테이크를 감자와 같이 먹거나 갈비와 밥을 같이 먹는 경우입니다.

세번째는 저지방 고단백질 식단을 피해야 합니다. 흔히 탄수화물을 줄이고 닭가슴살 같은 고단백 저지방 고기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적당량의 지방이 없이 단백질만 많이 섭취하는 것도 인슐린 분비를 높여 결국 체지방이 쌓이는 결과를 낳습니다. 특히 분말로 된 단백질 보충제도 조심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네번째는 인공조미료인 MSG의 과다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다섯번째는 스트레스 조절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졸이란 스트레스 대처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나와 염증을 치료하는 장점도 있지만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코티졸이 장기간 과다분비되면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고 지방이 쌓이는 몸이 됩니다.

여섯번째는 잦은 식사과 간식입니다. 하루 세끼 이외에 간식을 자주 먹거나 특히 취침시간에 가까운 밤에 먹는 야식은 비만이나 당뇨를 유발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소화기관에도 무리를 주어 다른 건강상의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공복을 오래 유지할수록 인슐린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심각한 비만이나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분들은 간헐적 단식과 저탄고지를 같이 실천하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방법은 어떤 종류의 다이어트법을 실천하시든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행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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