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음악] 비오는 오늘 ‘화양연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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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뉴스 애틀랜타

새벽부터 기분 좋은 비가 내립니다. 휘몰아치는 무서움과 두려움도 없고, 끈적거리는 불쾌감도없고, 적당한 속도로 차분히 견딜 수 있을 만큼의 비가 내립니다.이런 날에 어울릴만한 중국노래 소개합니다.

양조위, 오은기 주연의 ‘화양연화’

왕가위 감독이 직접 대본을 쓰고 감독해 2000년에 개봉한 영화로 당대의 톱스타 양조위와 장만옥을 캐스팅해 중년의 두 남녀의 완숙한 사랑을 담아낸 영화인데, 진중한 스토리에 녹아든 왕가위 특유의 미장센이 빛을 발하는 작품으로 2000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감독과 배우들이 방한했지요.

영화의 제목 ‘화양연화’는 인생에서 꽃과 같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의미합니다. 불륜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미장센이라 불리우는, 감독이 배우의 연기나 대사가 아닌 화면 그 자체로 들려주는 이야기가 엄청나기 때문이라고 평론가들이 극찬을 합니다.

사랑은 물론이고 우리 인생에서 가장 꽃다운 시절은 언제였을까? 언제 올 것인가? 잠시 생각해 봅니다.

이처럼 잔잔하고 애잔한, 가슴이 미어지는 불륜 영화도 없다는 전제하에 일단 음악을 들어봅니다.

비오는 오늘 잔잔한 마음으로 좋은 사람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화양연하!!’

<유진 리, 작곡가/오케스트라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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