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캠핑 장소 50곳’ 목록에 올라
조지아의 여름은 쉴 새 없이 덥다. 끈적끈적한 더위, 나른한 오후, 그리고 점점 더 커지는 도시 탈출 욕구까지. 다행히 조지아에는 남동부 최고의 폭포들이 있으며, 그중 다수는 애틀랜타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안개 낀 풍경을 쫓든 하이킹, 패들링, 휴식에 적합한 평화로운 장소를 찾든, 이 다섯 개의 폭포 명소가 딱 맞다.
1. 딜라드의 한적한 폭포 안식처
인파에 휩쓸리지 않고 폭포를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블루리지 산기슭에 위치한 이 게이트 캠핑장이 바로 그런 경험을 선사한다. 최근 힙캠프(Hipcamp)에서 선정한 ”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캠핑 장소 50곳 ” 중 하나로 선정된 이곳은 4.5에이커(약 1.6헥타르) 규모의 숲에 펼쳐진 여러 폭포를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근에서 급류 래프팅과 짚라인을 즐길 수 있어 주말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2. 클라우드랜드 캐년 주립공원, 라이징 폰
룩아웃 마운틴 서쪽 끝에 위치한 클라우드랜드 캐년은 웅장한 절벽과 깊은 협곡으로 유명하다.
체로키 폭포와 헴록 폭포, 두 개의 폭포 는 가파른 계단이 있는 비교적 험난한 트레일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고, 바닥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을 만한 가치가 있지만, 공원 측에서는 이 구간에서는 반려견을 집에 두고 오라고 권장한다.
3. 아미칼로라 폭포, 도슨빌
아미칼로라 폭포 주립공원 & 롯지 에는 이끼 낀 바위를 뚫고 729피트(약 213미터) 높이로 떨어지는 주에서 가장 높은 폭포가 있다. 이 공원에는 폭포 옆 계단을 포함한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으며, 캐빈부터 산 정상 롯지까지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한다.
4. 탈룰라 협곡 주립공원, 탈룰라 폭포
탈룰라 협곡 은 미국 동부에서 가장 깊은 협곡 중 하나인데, 방문객들은 협곡 가장자리 트레일을 탐험하고, 현수교를 건너거나 (허가증이 있으면) 협곡 바닥까지 하이킹을 할 수 있다. 극적인 경관과 더욱 험난한 지형을 찾는 하이커들에게 인기 있는 곳.
5. 하이폴스 주립공원, 잭슨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하이 폴스(High Falls)는 좀 더 여유로운 폭포 체험을 제공한다. 토왈리가 강을 따라 흐르는 넓고 웅장한 폭포의 이름을 딴 이 공원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당일치기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다.
하이킹 코스와 카약을 탈 수 있는 호수 외에도 이 공원에는 캠핑장과 피크닉 장소가 있어 편안하고 조용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