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5만 4천 여 달러 모여
잔 박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꼭 시장 되겠다”
오는 11월 7일 브룩헤이븐 시장선거에 나서는 잔 박 후보의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다.
21일 저녁 둘루스 한식당에서 김백규 후원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후원행사에는 나상호 노인회장을 비롯해 장소가 비좁을 정도로 많은 한인 후원자들이 모여 잔 박 후보의 시장 당선을 성원했다.
이날 후원금은 행사장에서 $44,247 달러가 모금됐고 $10,000달러가 약정되어 총 $54,247의 후원금이 모아 졌다.
잔 박 후보는 인사말에서 “6세에 이민을 와서 기본적인 한국어 외에는 한국말을 잘 구사하지 못해 미안하다. 하지만 영어를 잘하고 한인의 열정을 지녔다”면서 “시장에 당선되어 한인 2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고, 미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백규 후원회장은 “오늘 처럼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후원하고 우리 한인들이 앞장서 성원할때 조지아주 최초의 한인시장이 선출되는 꿈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자 한인회 자문위원장은 “한인이 시장이 되는 것은 곧 한인들의 힘”이라면서 “한인 시장은 한인들의 권위를 격상 시킬 것”이러고 밝혔다.
후원자들은 행사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잔 박 후보와 기념 사진을 찍으며 “꼭 당선되기를 바란다. “화이팅!”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날 이외에도 후원은 계속되며 후원 체크를 “John for mayor” 라고 게재하고 후원 행사장 또는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로 보내내면 된다.
시장 선거는 2023년 11월 7일 화요일이다.
잔 박 후보와 그의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lectpark.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시장 후보로 나선 잔 박 시의원은 2014년부터 브룩헤이븐의 2지구를 역임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Ashford Forest Preserve(30에이커의 오래된 숲)를 만들고 녹지 공간을 25% 늘리고 디캡카운티 순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디캡카운티에서 가장 낮은 마일리지 비율을 유지하면서 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빗물 인프라 등을 개선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박 시의원 은 가족과 함께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조지아주 디케이터에 정착해, 에모리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IBM에서 기술 컨설팅 경력을 시작하고, 2001년 9월 11일 테러 공격 이후 질병 통제 센터(CDC)에서 생물 테러 준비를 발전시키기 위해 몸담고 있다.
현재 그는 CDC, 주 보건 기관 및 연구소에서 국가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질병 감시를 위한 기술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인 모건 해리스, 부모로 박준로 목사와 정순 여사와 함께 2007년부터 브룩헤이븐에서 함께 살고 있다. 누나로 박은영 변호사가 있다.
문의) 잔 박 시장 후원회: 김백규 404-259-9488 /이국자770-622-2525/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770/803/0307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