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애틀랜타 시민제보, 대전 전세 사기범 2019년부터 애틀랜타 왕래

시민제보, 대전 전세 사기범 2019년부터 애틀랜타 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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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제보, 대전 전세 사기범 2019년부터 애틀랜타 왕래

대전에서 최소 약 50억원의 전세사기를 일으키고 애틀랜타로 도주했다는 보도(관련기사 링크)가 나간 후 애틀랜타의 한 캠핑카 매매업체의 L사장이 한인 커뮤티니 SNS에 거래 관련 서류와 신상 제보를 올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L씨는 1일 밤 온라인 커뮤티니에 피해를 입힌 부부 중 남편인 C씨가 지난 2019년부터 자신과 캠핑 카 수출입 거래를 했다며 거래 내역을 밝혔다.

거래 내역 인보이스에는 L씨가 발행한 것으로 C씨는 충남에 있는 한 회사 명의로 애틀랜타에서 $15,995달러에 캠핑카를 인수한다는 내용이다.

인보이스에는 날짜와 C씨의 풀네임과 핸드폰 번호, 주소 등이 게재되어 있다.

L씨는 “거래는 2019년 2월부터 있었으며, 당시 C씨는 육군 대위출신이라고 소개하고 매우 선하고 준수한 용모를 가지고 있었다”고 기억했다.

또 “Y교회에서 부목사로 있다가 개척한 한인 목사가 소개해 C씨를 알게 됐으며, 당시 C씨가 목사에게 중고차를 선물하며 동서 지간이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대전 전세 사기범으로 한국의 한 유튜버가 영상을 올리면서 애틀랜타로 도망갔다면서, 지역 한인들이 이를 알아채자 지난 8월경 애틀랜타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번 L씨의 주장으로 이 혐의자들이 애틀랜타에 2019년부터 왕래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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